Posted on 2022. 01. 12.
도봉구, 도봉통합복지센터 개관
“도봉구 어르신들의 복지가 한 곳에!”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지난 6일 오후, 그간 지역 내 흩어져 있던 어르신, 장애인, 보훈단체 등의 복지시설을 통합하여, 연계 및 안정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도봉통합복지센터’(도봉구 마들로 536)를 개관했다.
이날 개관식은 이동진 구청장을 비롯해 박진식 도봉구의회 의장, 더불어민주당 도봉갑 인재근 국회의원, 도봉을 오기형 국회의원, 국민의힘 도봉갑 김재섭 당협위원장, 서울시의원, 도봉구의원, 도봉구시설관리공단 최승묵 이사장, 입주기관 및 단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경과보고, 테이프커팅, 라운딩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도봉구는 2017년 서울시장의 동부간선도로 관리동 방문 시 단층에 불과한 도봉지하차도 관리소 증축을 통한 복합시설 건립 제안을 시작으로 4년여간의 서울시도시기반본부와 각종 업무협의, 심사 등 공기(工期)를 거쳐 연면적 4,254.97㎡, 지하 2층~지상 5층 규모의 시‧구 복합시설물 ‘도봉통합복지센터’를 건립했다.
이중 구는 도봉지하차도 관리소 면적을 제외한 1층 일부부터 5층까지 총 연면적 3,444,52㎡의 시설을 관리 및 운영한다. ▲1층은 주민쉼터 ▲2층은 도봉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 ▲3층은 보훈단체 ▲4층은 대한노인회 도봉구지회 및 도봉통합취업지원센터 ▲5층은 청춘만세 창동어르신문화센터가 위치했다.
구는 본 시설을 건립하기 위해 지난 2017~2018년간 행정안전부 예산 19억 원, 2018~2019년간은 서울시 예산 50억 원을 확보하고, 부족분은 구비를 편성해 총 약 120억 원을 투입했다.
먼저 이동진 구청장은 “도봉통합복지센터가 모든 구민이 서로의 존재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지역사회의 첫 번째 발돋움으로 커나가길 바란다”며 “모든 계층과 세대 전반에 걸쳐 안심하고 복지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지역사회 복지 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박진식 의장은 “도봉구의 복지시설이 여기저기 흩어져 있고 시설이 낡아서 아쉬웠는데, 통합복지센터의 건립으로 좋은 시설에서 주민분들에게 보다 안정된 복지서비스를 제공해드릴 수 있어서 주민의 한 사람으로서 기쁜 마음이다”며 “앞으로 도봉통합복지센터가 도봉구 복지의 거점공간으로 자리매김하여 주민의 눈높이에 맞는 좋은 프로그램을 제공해주시길 부탁드리며, 도봉구의회도 지역내 부족한 복지인프라가 확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재근 국회의원은 “도봉통합복지센터 개관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이제는 어르신들을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고 고충을 한 번에 들을 수 있어 좋다. 먼 친척보다 가까운 이웃이 좋다는 말이 있듯이 소통이 중요하기에 행복한 집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기형 국회의원은 “이곳이 도봉구에서 어르신들의 복지로 최고의 건물이 되길 바란다. 어르신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국회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축사했다.
김재섭 당협위원장은 “반가운 마음으로 개관식에 참석하게 되었다. 어르신들의 복지를 위한 공간이 도봉구에 건립되었다는 것이 도봉인으로서 자랑스럽다. 도봉구의 저력을 보여줬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도봉구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며 축사했다.
김광수 서울시의원은 시의원을 대표하여 “서울시의회 차원에서 도봉구민들을 위해 좋은 소식과 복지시설 건립 등을 추진하는데 앞으로도 게을리하지 않겠다.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현장에 맞는 서울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