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2. 01. 19.
강북구, 이화여자대학교와 ‘음악정서지원’ 협약
“청소년의 건강한 마음성장 및 정서발달 지원”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이화여자대학교와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발달을 위한 음악정서지원 업무협약을 맺었다.
지난 11일 구는 이화여자대학교 음악치료학과와 협약을 체결하고, 최근 위기 아동·청소년의 증가, 다문화가정의 증가 등 다양한 청소년 문제가 사회적으로 대두됨에 따라 지역사회 차원에서 청소년의 정서적 갈등해결을 지원하기 위해 나섰다.
이번 주요 협약 내용을 살펴보면 ▲아동·청소년의 심리·정서안정 및 심리치료, ▲학교 적응력 향상을 위한 음악정서사업 지원, ▲다문화가정의 한국문화 적응력 향상을 위한 지원, ▲취약계층을 위한 음악치료 및 프로그램 공동 개발 등이다. 향후 관내 초등학교, 중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방과 후 수업을 활용하여 학생 맞춤형 음악힐링 프로그램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구는 학교 밖 청소년과 다문화 가정, 취약계층에게 실질적인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관련 부서와 협력하는 등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박겸수 구청장은 “음악이 가지는 선한 기운으로 인해 아동·청소년들이 건설적이며 긍정적인 자아를 형성하는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청소년의 건강하고 행복한 성장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