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2. 01. 27.
도봉구의회 ‘무장애 투표소 실현을 위한 건의안’ 눈길
이길연 의원 대표발의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도봉구의회(의장 박진식)가 2022년 시행되는 제20대 대통령 선거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등 앞으로의 다가올 선거에 대해 모든 유권자들의 불편함 없이 국민의 권리 행사에 대해 건의하고 나서 눈길을 끌었다.
지난 20일 열린 제31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이길연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이 대표발의한 ‘무장애 투표소 실현을 위한 건의안’이 통과됐다.
이번 건의안에 대해 이길연 의원 제안 설명을 통해 “선거란 국민이 정책결정에 참여하는 가장 기본적인 행위이며 대의제 민주주의의 핵심적인 제도로 국민은 선거를 통해 정치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주권을 행사할 수 있다. 그래서 선거를 ‘민주주의의 꽃’이라고 한다”며 “모든 유권자는 투표소에서 자신에게 주어진 투표권을 어떤 제약도 없이 자유롭게 행사 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어야 하나 그렇지 못한 것이 현실이다”고 지적하고 나섰다.
특히, 이 의원은 “하지만 지금까지 우리 투표소의 현실이 그렇지 못한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승강기나 경사로 없는 높은 턱과 좁은 입구로 휠체어가 들어갈 수 없는 투표소가 아직도 상당수로 시급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2022년 제20대 대통령 선거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장애인과 노인, 사회적 약자를 비롯한 국민이 불편함 없이 투표 할 수 있도록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무장애 투표소 확대를 위해 각 투표소별 시설현황 점검과 사전조치 강구, 국회는 무장애 투표소 확대를 골자로 한 법안마련과 중앙선관위의 이행실태를 점검할 것”을 강력히 촉구하고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