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2. 02. 09.


산책길 활력을 불어넣는 ‘노원음악방송’, 확대 운영!

당현천·경춘선숲길 음악방송 주민들 반응 좋아, 우이천·불암산힐링타운까지 확대


노원구(구청장 오승록)는 주요 산책로에 운영 중인 ‘노원음악방송’을 2곳에서 4곳으로 확대 운영한다.


기존 당현천과 경춘선 숲길 노원음악방송에 대한 주민들의 만족도가 높아 우이천(3km)과 불암산 힐링타운(2.1km) 2곳에 음악방송을 추가로 송출하기로 결정했다.


신규로 조성된 우이천과 불암산 구간은 시범운영을 마치고 지난 3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구는 양질의 음악방송 서비스를 위해 두 구간에 18개의 앰프와 191개의 스피커를 신규로 설치했다.


특히, 불암산 힐링타운은 산책 환경을 고려하여 돌 모양, 곤충 모양, 야외 조경형 스피커 등을 설치했다. 아울러, 철쭉동산 구간에는 새소리, 바람소리, 계곡 소리 등 ‘자연치유 소리(ASMR)’를 송출해 정서적 안정을 돕는다.


우이천과 불암산 힐링타운 구간은 네트워크 기반으로 구축해 각 구간 별 음향을 세부적으로 조절할 수 있도록 했다. 구민들의 민원을 신속하게 수렴하여 언제든지 볼륨을 조절하기 위함이다.


구는 최근 코로나19 및 한파 등으로 야외에 나가기 쉽지 않은 상황을 고려해 ‘노원스마트시티 앱’과 ‘노원구 미홍씨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에서도 실시간 방송을 청취할 수 있도록 했다.


노원음악방송은 2020년 4월부터 당현천 2.9km, 경춘선 숲길 6.3km 구간에 노원음악방송을 본격 실시하여 현재까지 이어오고 있다.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공휴일은 제외하고 운영한다. 12시부터 16시까지는 계절과 날씨에 맞는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들려주고, 18시부터 20시까지는 DJ가 실시간으로 라디오방송을 진행하면서 각종 사연 및 신청곡을 받아 소개해 준다.


방송에 직접 참여하여 소통하고 싶다면 카카오톡 오픈채팅에서 ‘노원음악방송’을 검색하거나, 운영 중인 4개 구간 곳곳에 설치된 QR코드 안내판을 스캔하여 참여할 수 있다.


오승록 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지친 구민들이 산책길에서 들려오는 노원음악방송을 통해 활력을 되찾길 기대한다”며 “주민들의 일상 속 힐링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가겠다”라고 말했다.


문의 미디어홍보과(☎02-2116-4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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