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2. 02. 16.


노원구 ‘중계온마을센터’ 개관

“온마을이 함께 즐긴다!”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노원구(구청장 오승록)는 모든 주민이 함께 즐기고 누릴 수 있는 ‘중계온마을센터’가 지난 10일 문을 열었다. 


총 사업비 110억 원이 투입된 ‘중계온마을센터’는 한글비석로 371(중계4동) 상계역 인근에 위치하며, 지하 1층 지상 4층 총 면적 2989㎡ 규모로 가동과 나동 2개 건물이 층별로 연결되어 있다. 


센터는 행정경계상 중계4동에 해당하지만 중계1동, 상계2동, 상계3·4·5동의 경계가 맞닿는 꼭지점 부근에 위치해 다양한 주민들이 한 데 어울리는 공간으로서 의미가 있다. 


특히, 노원어린이도서관과 노원수학문화관이 도보 2분 거리에 인접해 있고, 노원지역 청소년들이 가장 밀집하는 중계동 학원가와도 동북선 경전철 1개 역 거리로 연결됨에 따라 온마을센터를 중심으로 하는 다양한 학습, 교류, 힐링 활동이 활기를 띨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센터를 이용하는 주민은 영유아에서부터 청소년, 어르신까지 남녀노소를 넘나든다. 이곳에서 누릴 수 있는 활동 또한 취미, 여가는 물론 각종 상담과 취업교육까지 다양하다. 이러한 활동을 뒷받침하기 위해 센터에는 모두 10개의 시설과 각 시설별 전문 인력이 배치된다. 


세부시설은 작은도서관, 주민사랑방, 아이휴센터, 공동육아방, 마을공동체지원센터, 어르신일자리지원센터, 청소년성상담센터, 청소년아지트, 어르신탁구클럽, 어르신청춘카페 등이다. 


오승록 구청장은 “2017년 서울시의원 시절 중계4동 마을총회에서 이 부지에 주민복합문화공간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이야기를 처음 들었다. 그 이후 구청장이 되어 건립을 추진했으니, 문을 열기까지 5년이 걸린셈이다. 처음엔 어르신들이 휴식하고 놀 수 있는 주민공간을 만들기 위해 시작한 사업이었지만, 기왕에 하는 김에 모든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큰 규모의 세대 복합 공간으로 만들어 문을 열었다”고 밝혔다.


한편, 센터는 1층은 마을사랑방과 작은도서관, 이어 노원구 10번째 육아방과 27번째 아이휴센터가 들어섰고, 2층에는 마을공동체지원센터, 3층에는 강북권 최초의 청소년성상담센터와 청소년아지트 3·4층에는 어르신들을 위한 일자리센터와 당구클럽, 청춘카페가 있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공간으로 마련됐다.


끝으로 오승록 구청장은 “주민 누구나 편히 찾아오셔서 소통하고 배우고 즐기셨으면 한다”며 “영유아부터 어르신까지 모든 세대를 위한 문화, 여가, 건강, 돌봄이 한데 모여 있는 ‘온마을센터’에서 우리 마을의 행복한 이야기가 많이 만들어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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