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2. 02. 16.
도봉구, GTX-C노선 도봉 구간 사업계획 변경 관련
“국토교통부 장관과 면담 실시”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도봉구, 국토교통부 장관 면담 실시하여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 일정 연기 약속, 인재근 국회의원실에서 지역 국회의원과 함께 국토교통부 장관과 면담 진행, 국토교통부 “KDI 검토과정에서 좀 더 당사자들과 소통해 나가겠다”(국토교통부에 11만 6천여 명 주민서명부 및 진정서 제출)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GTX-C노선 도봉 구간을 지상으로 변경하려는 국토교통부의 시도에 대해, 지난달 25일 감사원 공익감사를 청구한 데 이어 국토교통부 장관과 직접 만나 부당한 사업계획 변경을 설명하고 대책 마련을 요청했다.
지난 10일, 도봉구 지역 인재근 국회의원과 오기형 국회의원이 마련한 국토부 장관과의 면담 자리에서, 이동진 도봉구청장의 “GTX-C노선 절차를 중지하고 이 문제를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한 논의를 지속해 나갔으면 한다”라는 의견에 대해
국토부 장관은 “현재 KDI(피맥)에서 실시협약 내용에 대해 검토 중이기 때문에 지역에서 제기한 사항을 포함해서 의견을 낼 수 있도록 조치하겠으며, 올 3월로 예정됐던 기획재정부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 심의 일정은 연기하겠다”고 답변했다.
또한, 이 자리에 주민대표도 참석하여 주민서명부 및 진정서를 제출하면서 “원안대로 추진되길 바라며 긍정적인 답변을 기대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도봉구는 앞으로도 국토부와 지속적인 소통으로 원안 추진이 관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