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의회, 제271회 임시회 개회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노원구의회(의장 최윤남)는 지난 8일 의회 8층 본회의장에서 제271회 노원구의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새해 들어 처음 열린 이번 임시회는 8일부터~17일까지 총 10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먼저 회기 첫날인 8일, 개회식 직후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 주희준 의원의 5분 자유발언이 있었으며 이어서 ▲회기결정의 건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 ▲2021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검사위원 선임의 건과 위원회 제안 안건 5건을 처리했다.

최윤남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울라브 하우게의 시(詩) ‘진리를 가져오지 마세요’를 인용하며 “커다란 사회변혁을 이루는 것보다도 일상의 작은 불편함을 해결하고, 오늘이 행복할 수 있게 하는 것이 구민들이 바라고 의회가 해야 할 역할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생활밀착형 의제를 발굴하고 주민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노원구의회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5분 자유발언에서 주희준 의원은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하여’라는 주제로 건설업계 안전관리 문제와 부실·불법 공사 근절 등에 대해 주의를 촉구하며 집행부에 건의사항 및 시정 요청사항을 전달했다.

임시회의 주요 일정은 다음과 같다. 8일 개회식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9일부터~16일까지 8일간 각 상임위원회에서 소관 안건에 대한 심사를 실시하며, 새해 첫 임시회인 만큼 2022년 주요업무계획에 대한 부서별 보고도 받을 예정이다. 이후 17일 제2차 본회의에서 상정된 모든 안건을 의결한 후 제271회 임시회는 폐회하게 된다.

이번 임시회에 상정된 안건은 ▲서울시 노원구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울시 노원구의회 회의규칙 일부개정규칙안 ▲서울시 노원구의회 청원 심사 규칙 일부개정 규칙안 ▲노원구 공공용지 활용방안을 위한 특별위원회 활동결과보고서 채택안 ▲노원구 청년일자리 창출 지원을 위한 특별위원회 활동결과보고서 채택안 ▲서울시 노원구 청렴도 향상 및 부패방지 기본 조례안 ▲서울시 노원구 공공와이파이 제공 및 이용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 ▲서울시 노원구 공용차량의 공익활동 지원에 관한 조례안 ▲서울시 노원구 안전취약계층 이용건물의 화재예방 안전시설 지원 조례안 ▲서울시 노원구 화재대피용 방연마스크 비치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서울시 노원구립 체육시설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울시 노원구 아파트협의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울시 노원구 아파트 경비원 등 고용 안정 및 인권 증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울시 노원구 교통안전에 관한 조례안 ▲2022년도 제1차 수시분 구유재산 관리계획안 ▲‘노원구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제3관’ 운영사무 민간위탁에 관한 동의안 ▲노원구 ‘지역특화발전특구’ 지정 변경을 위한 (가칭) ‘미래과학교육특구’ 구의회 의견청취안 ▲‘노원구 장애인 친화 미용실’ 운영사무 민간위탁에 관한 동의안 ▲‘뇌병변장애인 비전센터’ 및 ‘장애인주간보호시설’ 운영사무 민간위탁에 관한 동의안 ▲‘노원구 청년일자리센터’ 운영사무 민간위탁에 관한 동의안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추진 지방정부협의회 운영 규약 개정 동의안 ▲‘노원 청년일삶센터’ 운영사무 민간위탁에 관한 동의안 ▲서울시 노원구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 일부 개정조례안 등으로, 총 23건(위원회 제안 5건, 의원 발의 9건, 구청장 제출 9건)이 접수되었다. 이 가운데 위원회 제안 안건 5건(기재 순서상 1~5번째 안건)은 8일 제1차 본회의를 통해 처리되었으며, 나머지 안건은 소관 상임위별 심사를 거쳐 17일 제2차 본회의에서 의결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