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2. 02. 16.
노원구의회 ‘사회적 배려대상 학생 교육복지 향상 방안 연구단’
“착수보고회” 개최
노원구의회(의장 최윤남)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하여 사회적 배려대상 학생의 교육복지 향상을 위한 연구단체를 구성하고 지난 8일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노원구 사회적 배려대상 학생 교육복지 향상 방안 연구단’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등교가 어려워짐에 따라 사회적 배려대상 가구 학생들의 학습 환경이 더욱 열악해진 것에 문제의식을 느끼고 이들의 학업 능력 신장과 교육적 욕구 충족을 위한 정책 연구를 위해 구성되었다.
특히, 동 연구단체의 대표는 이미옥 의원이, 간사는 여운태 의원이 맡았으며 최윤남, 변석주, 서기팔 의원이 함께 참여하였다.
총 5명의 의원으로 결성된 이번 연구단체는 4월 말까지 활동할 예정이며, 연구에 전문성을 더하기 위하여 (사)한국공공정책개발연구원(대표 황종석)에서 연구 용역을 수행한다.
이날 착수보고회에서 한국공공정책개발연구원 황종석 대표는 지방자치에 대한 높은 관심만큼 지역 현안에 대한 전문성 있는 이해를 하고자 하는 욕구도 커지고 있음을 언급하였으며, 이번 연구에서 코로나19로 인해 심화된 학생들의 교육 격차는 물론 사회적 관계 문제 등도 포함해서 다룰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연구계획 보고에서 이상훈 책임연구원은 교육복지사·학생·교사·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실질적인 심층 인터뷰를 실시하는 등 다양한 연구방법을 적용하여 노원구 학생들의 학습 격차를 분석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는 현실적인 맞춤형 대안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연구단체의 대표를 맡은 이미옥 의원은 “코로나로 인해 일시적으로 생긴 공교육의 작은 틈은 교육의 연속성 측면에서 볼 때 사회적 배려대상 학생에게는 치명적일 수 있다”며 “학생들의 학업 공백을 최소화하여 코로나 이후 학교생활에 순조롭게 적응할 수 있는 방안을 도출할 수 있도록 동료 의원분들과 함께 책임 의식을 갖고 연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