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2. 02. 17.
삼선새마을금고, ‘46차 정기대의원회’ 개최, 조합원 최대 5% 배당
조합원들 위대한 참여 ‘좀도리 운동’ 쌀 7,040Kg, 현금 500여만 원 모아 이웃 전달

(시사프리신문=김영국 기자) 삼선새마을금고(이사장 이숙희, 이하 새마을금고)에서는 지난 1월 27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본점 2층에서 제46차 정기대의원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정기대의원회의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구역별로 비대면 서면결의로 진행됐다.
이번 제46차 정기대의원회에서는 제1호 안건) 2020년 결산처분 의결, 제2호 안건) 2022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승인, 제3호 안건) 새마을금고 정관 일부개정 정관(안), 제4호 안건) 새마을금고 임원선규약(제1안) 일부개정 규약(안), 제5호 안건) 새마을금고 대의원선거규약(제1안) 일부 개정규약(안), 제6호 안건) 대의원회 의사록 기명날인 지명의 건을 상정해 서면으로 동의 받아 원안 가결했다.
제46차 정기총회를 맞아 이숙희 이사장은 “이번 46차 정기대의원회는 코로나19로 인해 대의원들을 직접 뵙지 못하고, 서면으로 총회를 개최하게 되었다. 2021년은 정부의 대출규제 강화와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어려운 금융환경 속에서도 채권관리팀을 강화하고, 상생협력을 하기위해 사업추진 전략을 세워 대출 1,820억 원을 실행해 금고의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했고, 지난 12월 결산 결과 총자산 8,228억 원, 단기 순이익 26억 원으로 목표를 초과 달성하였다. 이는 임직원들이 열심히 노력해준 결과고, 이를 믿고 회원들의 적극적인 협조해 준 마음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진심으로 큰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특히 2021년에는 코로나로 힘든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삼선새마을금고에서는 ‘좀도리운동’으로 모은 쌀이 예년에 비해 더 많이 모였다. 본점을 비롯해 총 7개 지점에서 7,040Kg의 쌀을 모아졌고, 조합원 중 코로나로 힘들 때 새마을금고에서 대출을 실행해 줘 사업적 위기를 넘길 수 있었다고 감사하며 현금 500만 원을 좀도리 운동에 기부한 훈훈한 이야기도 전해졌다.
좀도리운동은 연초부터 연말까지 조합원들과 임원들이 쌀을 조금씩 모아 연말에 불우한 이웃에게 전달하는 운동이다.
이렇게 모아진 쌀은 삼선동주민센터 2,000Kg과 현금 280여만 원이 전달됐고, 동선동주민센터에는 1,600Kg, 보문동주민센터에도 1,600Kg의 쌀이 전달됐다.
또한 수어통역센터에 600Kg, 삼선돌봄센터에 100Kg, 성북시각장애인센터 900Kg, 동선 제2경로당에 40Kg 등이 전달됐다.
이렇게 전달된 쌀은 주민센터와 유관기관을 통해 관내 저소득층들에게 전달된다.
삼선새마을금고에서는 지난 2021년 지역주민들과 함께 호흡하는 사업들도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주민들을 위한 문화강좌는 물론 보이스피싱 예방활동, 사랑의 김치나누기, 20여 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전달, 사랑의 좀도리(쌀 모으기)운동, 삼선선녀축제 지원과 같은 지역 중심 활동을 실천해 이숙희 이사장은 ‘성북구민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