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2. 03. 02.


강북구의회 이정식 의원 ‘5분 자유발언’

‘시범공영주차장 임시선별진료소 운영시간 연장 건의’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강북구의회 이정식 의원(삼양동, 송천동, 삼각산동)은 지난달 25일 열린 제254회 강북구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시범공영주차장 임시선별진료소 운영시간 연장 건의’에 대해 5분 자유발언에 나섰다.


먼저 이정식 의원은 “강북구청 옆에 위치한 시범 공영주차장의 임시 선별진료소의 운영시간을 기존 오후 9시까지에서 오후 6시까지로 단축한다는 어처구니없는 말을 들었다”며 “단순하게 생각했을 때 선별진료소의 입장에서는 업무량이 줄어들어 시범 공용주차장 임시 선별진료소의 운영시간을 단축한다는 의도로 보이지만 저는 이해가 가지 않았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이 의원은 “상식적으로 봤을 때 코로나 확진자 수는 늘어나는데 코로나 검사를 받을 수 있는 선별진료소의 운영시간은 줄어든다? 저는 이게 맞지 않다고 본다”며 “평일 같은 경우에는 점심시간을 두어 12시부터~1시까지는 운영을 안 하는데 이 점 또한 이해가 가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이정식 의원은 “PCR검사를 받으러 오는 분들 중에는 근무 중에 시간을 내는 것이 어려운 분들도 있을 것이고 따로 시간을 내서 검사를 받고 싶어도 눈치가 보여서 퇴근시간 이후에나 검사가 가능한 분들도 있을텐데, 그럼 이러한 분들은 언제, 어디 가서 검사를 받아야 할까?”라며 주장했다.


이어 이 의원은 “교대근무를 하게 해서 점심시간에도 공백 없이 운영이 되도록 하는 것이 맞다고 본다. 주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일하는 선별진료소 또한 그렇게 운영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선별진료소 운영인력을 확충하는 데에 예산을 사용하여 시간이 안 되거나 여건이 안 돼서, 또는 상황이 안 맞아서 코로나 검사를 받지 못하는 구민들이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이정식 의원은 “선별진료소 운영시간을 예전처럼 오후 9시까지로 하고, 가능하다면 점심시간에도 공백 없이 검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방법을 강구해 주시기 바란다”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