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2. 03. 16.
제20대 대통령 선거, 성북·도봉·강북·노원구 지역별 투표율은?
‘국민의힘 윤석열 당선’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지난 3월 9일 제20대 대통령선거의 최종투표율이 전국 77.1%, 서울 77.9%로 잠정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투표 공식 종료시각인 오후 7시 30분 기준 전국 1만 4천 464개 투표소의 투표 현황을 파악한 결과 선거인 수 4천 419만 7천 692명 가운데 3천 405만 9천 714명이 투표에 참여한 것으로 추산했다. 이는 지난 4일과 5일 1천 632만 3천 602명이 참여한 사전투표를 비롯해 재외국민·선상·거소투표 집계도 반영한 결과다.
지난 2017년 19대 대선 최종투표율(77.2%)보다는 오히려 0.1%포인트 낮은 결과다. 당초 사전투표율이 역대 최고인 36.93%를 기록하면서 최종 투표율이 제19대 대선 투표율을 웃도는 것은 물론 80%의 벽을 넘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지만 모두 미치지 못했다.
특히, 서울은 77.9%로 이 가운데 서울의 북부지역인 성북구·도봉구·강북구·노원구 중 노원구가 79.9%로 가장 높았고, 강북구 74.2%로 4개 자치구 중 가장 낮았다.
■ 전국(77.1%) 선거인수 44,197,692명 투표수 34,067,853표 무효 투표수 307,542표 기권수 10,129,839명으로 최종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16,394,815(48.56%)표를 받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16,147,738(47.83%) ▲정의당 심상정 803,358(2.37%)을 각각 누르고 제20대 대통령선거에서 당선됐다.
또한, 서울시(77.9%) 투표율 현황을 살펴보면 선거인수 8,346,647명 투표수 6,501,831표 무효 투표수 62,692표 기권수 1,844,816명으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2,944,981(45.73%)표를 받았으며 ▲국민의힘 윤석열 3,255,747(50.56%)표 ▲정의당 심상정 180,324(2.80%)표를 각각 받아 서울시에서도 윤석열 당선인이 높은 지지율을 받았다.
하지만, 성북구를 비롯하여 도봉구·강북구·노원구의 경우 서울의 동북부지역 최종 투표율 집계 결과는 접전 현상을 보였다.
■ 성북구(77.7%)는 선거인수 375,880명 투표수 292,187표 무효 투표수 2,828표 기권수 83,693명 가운데 최종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142,702(49.31%)표 ▲국민의힘 윤석열 135,044(46.67%)표 ▲정의당 심상정 8,952(3.09%)표를 받아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보다 이재명 후보가 7,658표를 더 받았다.
■ 도봉구(76.7%)의 경우는 선거인수 281,812명 투표수 216,036표 무효 투표수 1,881표 기권수 65,776명 가운데 최종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106,546(49.75%)표 ▲국민의힘 윤석열 99,780(46.59%)표 ▲정의당 심상정 5,605(2.61%)표를 각각 받아 도봉구 역시 윤석열 당선인 보다 이재명 후보가 6,766표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 강북구(74.2%)의 경우 선거인수 268,974명 투표수 199,448표 무효 투표수 1,971표 기권수 69,526명 가운데 최종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103,333(52.32%)표 ▲국민의힘 윤석열 86,540(43.82%)표 ▲정의당 심상정 5,245(2.65 %)표를 받아 강북구 역시 윤석열 당선인 보다 이재명 후보가 16,793표 차이로 큰 차이의 결과를 보였다.
■ 노원구(79.0%)는 선거인수 441,879명 투표수 349,297표 무효 투표수 3.424표 기권수 92.582명 가운데 최종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169,275(48.94%)표 ▲국민의힘 윤석열 163,340(47.22%)표 ▲정의당 심상정 10,021(2.89%)표를 받아 노원구 또한 윤석열 당선인 보다는 이재명 후보가 5,935표 더 많은 것으로 조사돼 근소한 차이를 보였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서 확인 가능하다.
▲도봉구선거관리위원회 개표 현황
▲강북구선거관리위원회 개표 현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