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2. 04. 06.


강북구, 제21기 다산(茶山)아카데미 개강식 개최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지난달 29일 평생학습관 모두의마당(강북구 오현로145)에서 다산 정약용의 학문과 사상을 통해 삶의 지혜를 배우고자 모인 수강생과 함께 ‘제21기 다산아카데미 개강식’을 갖고 힘찬 출발을 시작했다. 


이번 다산아카데미는 2012년 한국인 최초로 유네스코 세계 기념 인물로 등재된다산 정약용 선생의 삶과 실학사상을 통해 주민들에게 급변하는 사회에 적응할 수 있는 생활의 지혜를 전달하고 경제·문학 등 다방면의 전문지식을 함양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된 강북구의 대표적인 특화 프로그램이다.


이날 개강식은 박겸수 강북구청장과 강인 서울사이버대학교 총장의 인사말에 이어 ‘다산 정약용의 생애와 사상’을 주제로 한 박석무 다산연구소 이사장의 특강, 오리엔테이션 순으로 진행됐다.


제21기는 6월 14일까지 총 12주에 걸쳐 ‘민생과 경제를 생각하는 다산’, ‘지역사회 발전 방안을 찾는 다산’, ‘복지문제로 풀어보는 다산의 애민정신’, ‘다산문학의 특징과 의미’ 등을 주제로 진행된다. 10회의 이론수업 외에도 다산(茶山)선생의 발자취가 담긴 유적지를 답사하는 2회의 현장학습도 진행된다. 단, 코로나19 확산 여부에 따라 교육일정이나 장소 등은 변경될 수 있다.


2011년 제1기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총 1,081명의 구민들이 수강한 다산아카데미는 우수한 강사진과 양질의 교육으로 수강생들의 만족도가 높다. 


아울러 수강생들은 2014년 결성된 동문회인 ‘다산정신실천회’를 통해 다산 연구 및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한 봉사 활동을 펼치며 다양한 사회 공헌에도 이바지하고 있다.


박겸수 구청장은 “다산(茶山) 정약용 선생의 사상은 힘든 시기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어려움을 극복하고자 하는 삶의 지혜와 활력, 용기를 제공해 줄 것이다”며 “삶의 활력을 얻고자 하는 구민들이 많이 참여해 인생의 꿈을 펼치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