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2. 04. 06.
도봉구의회 복지건설위원회
‘임시회 기간 중 관내 신축현장 3개소 점검’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도봉구의회(의장 박진식) 복지건설위원회(위원장 이태용)은 지난달 23일 제313회 임시회 기간 중 공사가 마무리단계로 개관을 앞두고 있는 △창1동주민센터, △초안산 가드닝센터, △원당마을한옥도서관 신축현장을 찾았다.
이날 현장방문에선 이태용 위원장과 이은림 부위원장을 비롯한 이경숙, 이길연, 조미애 복지건설위원회 위원이 시설물 곳곳을 살피며 세심한 현장의정을 펼쳤다.
먼저 의원들은 신축 창1동주민센터(해등로 46) 현장을 찾아 주민센터 공사 관계자로부터 설명을 듣고 진행상황을 점검했다.
창1동주민센터 신청사는 기존 청사를 허물고 지하2층에서 지상 6층, 연면적 1,843㎡ 규모로, 골조 및 마감공사가 마무리단계에 있다. 기존 청사가 노후화 되고 편의시설이 부족한데 비해, 신축 청사는 △공유부엌, △마을활력소, △동아리방 등 주민커뮤니티 시설과 장애인 전용 시설을 대거 확충하여 모두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재탄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 의원들은 “낡고 딱딱한 주민센터의 이미지를 탈피해 누구나 편히 이용할 수 있는 마을공동체의 공간으로 변모하여 기쁘다”며 “장애인 화장실에 가족화장실 개념을 도입하는 방안에 대한 검토와 옥상에 설치된 수목으로 인해 누수가 발생하지 않도록 신경써달라”고 구청 담당자에게 요청했다.
뒤이어 의원들은 초안산 가드닝센터(창동 산159-6) 조성 현장을 방문하여, 공사 관계자로부터 시설 조성 계획에 대한 설명을 듣고 공사 현장을 둘러보았다.
초안산 가드닝센터는 오는 5월 준공을 목표로 골조공사가 진행 중으로, 주요 시설로는 온실정원 카페, 체험정원, 체험공방 등이 조성되며, 특히 체험공방에서는 도자기공예 베이커리 켈리그라피 등 정원교육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태용 위원장은 초안산 근린공원에 조성된 △하늘꽃 테마정원, △매실과수원, △잣나무 치유의 숲길, △나눔텃밭과 더불어 일상에 지친 주민이 체험을 통해 힐링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시설물 조성에 힘써달라며 관계자를 격려했다.
다만, 일부 의원은 “카페 운영으로 발생하는 수익에 대해서 신중하게 접근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는 의견과 함께 “인근 골목상권을 고려하여, 주변 카페의 이익이 침해되지 않도록 신경써달라”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의원들은 원당마을한옥도서관(해등로32가길 17)을 찾아 현장 관계자로부터 시설 현황 및 진행상황을 청취한 후, 한옥도서관 실내로 발걸음을 옮겨 ‘공간을 어떻게 활용할 계획인 지’와 ‘시설 구조를 지탱하는 목재가 안전한 지’에 대하여 질의 하였고, “주민이 안전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준공에 앞서 시설물 안전 점검에 철저히 신경써줄 것”을 관계자에게 당부했다.
한편 지상1층, 연면적 348㎡ 규모로 조성되는 원당마을한옥도서관은 도서관리시스템 설치 등 내부공사 마무리 후 5월 말 개관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