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2. 04. 07.
국민의힘 민병웅 성북구청장 예비후보 등록
‘살고픈 성북, 따듯한 성북’

(시사프리신문=김영국 기자) 국민의힘에서 첫 번째로 성북구청장 후보가 나왔다. 지난 2018년 구청장에 도전했던 민병웅(前 자유한국당 성북을 당협위원장)이다. 민 예비후보는 지난 3월30일 후보 등록을 하면서 ‘모두가 살고 싶어 하는 성북, 코로나로 지친 이들을 다듬어주는 따듯한 성북’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민병웅 후보는 지역에서만 50년을 넘게 살아온 지역토박이로 알려져 있다. 지역 사정에 정통하며 지난 대선에서 선거대책본부 미래정치 연합본부장으로 활동하면서 다양한 전문가들과 네트워크를 쌓아 성북의 발전을 위한 공약을 준비했다.
대표공약으로 “예술, 음악, 디자인 등 권역별로 대학과 지역 상권을 연결하는 특화지구를 만들겠다. 특히 고려대 앞 거리를 4차 산업기술을 기반으로 한 게임산업 특화권역 계획을 준비 중”이라고 밝혀 청년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민후보는 지난 2018년 구청장에 도전해 유해업소 퇴출을 강하게 주장하는 등 지역의 최대 관심사를 끌어내 주민들의 호응을 이끌어 내기도 했다.
민병웅 후보는 1967년생, 숭곡초, 고명중, 서라벌고, 단국대학교 법학과 졸업하고 국민대학교 대학원 법학박사를 졸업했다. 2018년에는 자유한국당 성북(을) 당원협의회 위원장으로 성북구청장 후보로 출마해 이승로 구청장에게 패했다. 지난 대선에서는 윤석열 선거대책본부 미래정치 연합본부장을 역임하고 정치적 재기를 노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