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2. 04. 14.


도봉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제1차 도봉구 청소년 활동 욕구조사’ 결과보고회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지난 1일 구청 씨알홀에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아동·청소년분과 주최로 ‘도봉구 청소년활동 욕구조사 결과보고회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도봉구 청소년활동 욕구조사’는 지난 2021년 11월부터 12월까지 도봉구 지역 14~16세 청소년 545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활동에 대한 욕구를 조사하고 여가 및 청소년 활동, 진로직업에 관한 욕구와 선호도를 분석했다.


이날 결과보고회는 아동·청소년분과 민간분과장인 창동청소년문화의집 심상수 부장의 욕구조사 추진경과 보고를 시작으로, 한신대 민주사회연구원 이재경 연구원의 분석결과 발표, 박대순 도봉구 청소년 상담복지센터 팀장의 제언발표 등 지역 청소년 정책 마련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이어졌다.


이어 간담회에 참여한 관계자들은 욕구조사 결과를 토대로 진로와 미래에 대한 불안이 큰 청소년기에 실제적 체험 활동에 대한 접근방안의 필요성을 진단하고,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청소년 기관 간 활동 연계방안과 교육청과의 협력 방안들을 논의했다.


이동진 구청장은 “많은 것을 누리고 체험해야 할 청소년들이 대입 준비에만 매달릴 수밖에 없는 청소년의 교육 환경 현실이 안타깝다”며 “당장 해결 방안을 마련하긴 어렵지만 장기적 추적조사를 통해 우리 구 청소년을 위한 정책과 사업들을 마련하고, 실제 체험 기반의 진로체험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도봉구 청소년 활동 욕구조사는 매년 실시되며, 2차 욕구조사는 올해 6~7월 온라인 조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구는 4년간의 추적조사를 통해 변화하는 청소년들의 욕구를 파악하고, 그에 맞는 청소년 정책을 개발 및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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