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2. 04. 20.
서울시의회 이종환 의원, ‘수유역 현장 방문 및 화장실 환경개선 보고 청취’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서울시의회 이종환 의원(국민의힘, 강북1)은 열악한 환경으로 지속적인 민원이 발생하고 있는 4호선 수유역 화장실과 관련해 지난 8일 수유역 현장 점검 및 서울교통공사 관계부서의 보고 청취를 진행했다.
특히, 수유역은 1985년 건설되었으며, 이용객 만족도 제고를 위해 2001년 리모델링을 진행한 바가 있다. 또한, 수유역은 일일 승·하차 인원이 57,005명으로 서울교통공사가 관할하는 1~8호선 전체 294역 중 20위로 강북에서 혼잡한 역 중 하나이다.
그러나, 역사 내 화장실은 1985년 건설된 면적에서 확장되지 못한 채, 2010년 서울시 여행 화장실 종합 추진계획에 따라 리모델링을 진행한 이후 별다른 개선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특히, 사회적, 법적 규정이 바뀌면서 장애인, 여성에 대한 화장실 확대가 필요한 시점에도 증·개축이 어려운 지하구조물 특성상 리모델링 외 별다른 개선이 이루어지지 못한 바 있다.
이종환 시의원은 서울교통공사의 보고를 청취하면서 “현실적으로 증·개축의 어려움이 있더라도 서울교통공사는 공사로서 시민의 불편을 해결해야 할 의무가 있는 기관이다”며 시민을 위한 기관으로써 시민들의 제안을 경청하고, 그 의견이 최대한 반영할 수 있도록 현장 방문 및 관련 연구용역 추진을 주문했다.
이어 이 시의원은 시대가 변화함에 따라 다양한 필수 요건이 증가함을 예산상의 어려움 등으로 외면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하면서, 시민들의 지하철 이용 편의가 증진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해주길 요청했다.
한편, 이종환 시의원은 앞으로도 4호선 수유역 화장실 개선을 위해 서울교통공사와 지속해서 논의하여 시민들의 불편이 조기에 해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