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2. 04. 21.
도봉구의회, 제314회 임시회 개회
이경숙, 이영숙 의원 ‘서울시의원 출마 위해’ 구의원 사직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도봉구의회(의장 박진식)는 4월 15일부터~19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제314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먼저 임시회 첫날인 지난 15일은 개회식에 이어 제1차 본회의에서 ▲제314회 서울시 도봉구의회 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 ▲제8대 서울시 도봉구의회 이경숙 의원사직의 건 ▲제8대 서울특별시 도봉구의회 이영숙 의원사직의 건 ▲회의록 서명의원 선임의 건을 처리했다.
안건 처리에 앞서, 이경숙 의원과 이영숙 의원은 신상발언을 통해 사직 소감을 전했다.
이경숙 의원은 “지방자치 발전과 도봉구의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고민하며 최선을 다하고자 하였으며, 이러한 저의 노력과 과정은 구민에 대한 약속을 지키기 위한 무거운 책임감에서 비롯되었다”며 “응원과 지지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이영숙 의원은 “작은 싹에서 도봉에 뿌리를 내려 한 그루 나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물과 공기가 되어준 구민 여러분, 도봉구 발전과 주민들의 더 낳은 삶을 위해 함께 해준 동료 의원 및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에게 머리숙여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박진식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에 대한 편견의 벽을 허물고 이해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장애인이 살기좋은 도봉구가 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장애인 복지정책을 펼쳐주길 바란다”며 “심도있는 토론과 숙고로 도봉구민이 더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안건 심사와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계속되는 건조한 날씨로 인해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산불예방대책을 철저히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번 임시회 일정은 4월 15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4월 18일 각 상임위원회별로 조례안 등 안건 심사 후, 임시회 마지막 날인 19일 제2차 본회의에서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의한 안건에 대해 최종 의결함으로써 회기를 모두 마쳤다.
상임위원회에 부의된 안건은 ▲서울시 도봉구 범죄예방 환경디자인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은림 의원 대표발의) ▲서울시 도봉구 구세 징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울시 도봉구 수수료 징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울시 도봉구 구세 감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2022회계연도(1/4분기) 예비비 지출 보고의 건 3건으로 의원발의 조례안 1건, 단체장 제출 조례안 3건, 보고 3건으로 총 7건이다.
▲이영숙 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