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2. 05. 04.


노원구, 산책이 즐거워지는 <수락산순환산책로>1구간 개통

수락산 순환산책로 1구간(0.77km) 조성 휴게데크 1개소, 쉼터 4개소, 데크참 23개소 완비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수락산 순환산책로 1구간 조성을 완료하고, 30일부터 주민들에게 개방한다.


구는 2.1km의 불암산 순환산책로(2019년), 3.39km의 영축산 순환산책로(2021년)를 비롯해 근린공원 곳곳에 순환산책로 조성하여 주민들의 건강 증진 및 여가 공간 확보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수락산 순환산책로는 수락산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영유아, 임산부, 장애인 등 보행약자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수락산 등산로 입구인 노원골에 무장애 순환산책로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2020년 9월부터 토지매수 및 주민설명회, 공사발주 등을 거쳐 지난해 12월 착공했다. 토지 보상비를 포함해 총 75억여 원을 투입한다.


산책로는 총 1.68km규모로 3단계에 걸쳐 조성한다. ▲1구간 노원골~상원중(0.77km) ▲2구간 상원중~상계주공14단지(0.55km) ▲3구간 상계주공14단지~한옥어린이집(0.36km)이다.


산책로 전 구간을 폭 1.8m 이상, 경사도 8%이하의 완만한 목재 데크길로 조성해, 유모차나 휠체어 사용자들도 불편 없이 다닐 수 있도록 한다.


구는 지역주민들이 오랫동안 기다려온 사업인만큼 총구간 완공 후가 아니라 단계별 공사 준공 즉시 주민들에게 개방하기로 했다.


조성이 끝난 1구간은 30일부터 개방한다. 구간 내 휴게데크 1개소, 쉼터 4개소, 데크참 23개소를 설치해 주민들이 곳곳에서 쉴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야간에도 안전하게 산책을 즐길 수 있도록 데크를 따라 보행조명등을 설치 중이다.


2,3구간도 오는 5월 말까지 조성을 마무리하고 구민들에게 개방할 예정이다.


한편, 구는 수락산 동막골에 서울시 최초 도심형 자연휴양림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숲속의 집, 트리하우스 등을 조성해 유아부터 어르신까지 누구나 도심속에서 자연을 온전히 누릴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오승록 구청장은 “불암산과 영축산에 순환산책로가 조성되면서, 남녀노소 보행약자까지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순환산책로에 대한 주민들의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면서 “수락산의 아름다운 경치를 즐기며,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수락산산책로가 주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문의 푸른도시과(02-2116-3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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