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2. 05. 18.
도봉구 우이천 등축제, 봄밤 음악회 개막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도봉구(구청장 이동진)가 주최‧주관하고 우리은행이 후원하는 ‘2022년 우이천 등축제·봄밤 음악회’가 5월 13일부터 5월 22일까지 우이천(우이교~쌍한교 구간)에서 열리는 가운데 지난 13일 등축제 점등식이 개최됐다.
이번 축제는 “다시, 봄”이라는 주제로 ‘시련을 이겨내고 따뜻한 봄’을 맞이한다는 의미와 ‘서로를 다시 만나 보다’는 의미를 담았다. 다시 돌아온 일상에서 축제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등축제 점등식, 봄밤음악회, 버스킹, 소원등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함께 펼쳐진다.
먼저 점등식은 등축제 첫날인 지난 13일 저녁 7시 30분 우이천 수변무대(음악분수 옆)에서 진행됐다.
등축제에서는 동화 등, 캐릭터 등, 풍등 등 다양한 등(燈)들을 만나 볼 수 있으며, LED 조형물과 테마별 다채로운 포토존도 마련됐다. 등축제 동안 수유교 인근에서는 나만의 등을 직접 만들고, 걸어보는 체험도 할 수 있다.
점등식에 이은 봄밤 음악회는 5월 13일, 5월 14일, 5월 20일, 5월 21일 저녁 7시 30분부터 한 시간여 간 총 네 차례 치러진다. 음악회는 가수 박상민, 구창모, 양혜승, 최혜림(with 록밴드 업스타)과 도봉구립교향악단, 도봉구립여성합창단, 도봉구 지역예술인 등이 출연한다.
봄밤 음악회가 열리지 않는 5월 15일부터 5월 19일까지는 같은 시각 도봉구 거리예술단의 버스킹 공연이 무대를 메울 예정이다. 한편 새로 조성된 음악분수는 정오(12시)와 오후 8시 하루 두 번 다양한 음악에 맞춰 물줄기가 연출된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도봉구민이 사랑하는 우이천에서 다시 봄을 맞이해 등축제와 음악회를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 가정의 달을 맞이해 가족과 함께 등축제에 오셔서 즐거운 저녁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