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2. 05. 18.


도봉구의원 선거 무투표 당선 ‘처음 있는 일’


도봉다선거구(쌍문2·4동, 방학3동), 도봉라선거구(도봉1·2동)

더불어민주당 손혜영 후보, 국민의힘 고금숙 후보

더불어민주당 이성민 후보, 국민의힘 이강주 후보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지난 13일, 6.1지방선거 후보등록 마감 결과에 따라 도봉다선거구(쌍문2·4동, 방학3동)와 도봉라선거구(도봉1·2동) 도봉구의원 선거지역에서 손혜영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고금숙 국민의힘 후보, 이성민 더불어민주당 후보, 이강주 국민의힘 후보가 무투표 당선돼 이날 이후부터 4명의 후보들은 별도의 선거운동 없이 당선인 신분을 갖게 됐다.


먼저 ▲도봉구 다선거구(쌍문2·4동, 방학3동)는 2인 선거구로 이날 후보등록 마감일까지 더불어민주당 손혜영 후보와 국민의힘 고금숙 후보 외에 선관위에 후보등록을 하지 않아 무투표 결정이 났다. 


아울러 ▲도봉구 라선거구(도봉1·2동) 역시 2인 선거구로 13일 후보등록 마감일까지 더불어민주당 이성민 후보, 국민의힘 이강주 후보 외에 선관위에 후보등록을 하지 않아 두명의 후보가 모두 무투표 결정으로 당선인이 됐다.


현재, 도봉구의 2인 선거구는 3곳이다. △도봉구다선거구(쌍문2·4동, 방학3동) △도봉구라선거구(도봉1·2동) △도봉구마선거구(방학1·2동)로 이번 다·라선거구 무투표 당선으로 도봉구 지방선거 역사상 처음 있는 일로 기록을 남겼다.


도봉구 다선거구 도봉구의원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손혜영 당선인은 “주변에서 겪어본 사례가 없어 조심스럽다”며 “여기까지 올 수 있게 도움주신 모든 분들게 감사드린다. 앞으로 지역에서 더 큰 부담으로 기민하게 주민들의 목소리를 담겠다”고 SNS를 통해 당선인사를 전했다.


도봉구 다선거구 도봉구의원 재선에 성공한 국민의힘 고금숙 당선인은 본지 기자와 전화통화에서 “주민분들의 현명한 판단과 선택에 무한한 존경과 감사의 뜻을 표한다”며 “무투표 당선이라는 더 없이 큰 선물을 주셨다. 도봉발전에 더욱 매진하라는 주민들의 준엄한 명령으로 받아들이겠다. 초심을 잃지 않고 처음부터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도봉구 라선거구 도봉구의원 재선에 성공한 더불어민주당 이성민 당선인은 “너무나 큰 福을 받은 것 같다. 이러한 복은 모두 주민분들이 있어서 생긴 행복한 福이다”며 “초심을 잃지 않는 주민의 대표자로서 주민만을 생각하고 작은 목소리까지 듣는 구의원으로 남겠다.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끝으로 도봉구 라선거구 도봉구의원 초선으로 입성하게 된 국민의힘 이강주 당선인은 전화통화에서 “감사의 마음을 계속 간직하며 도봉구의회 초선의원으로서 전문성을 더욱 발휘하여 도봉구민의 입장에서 의정활동을 펼칠 것이다. 경청하고, 더 낮은 자세로 성실히 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뽑는 인원은 모두 4,132명으로 후보로 등록한 건은 7,616명으로 평균 경쟁률 1.8대 1로 집계됐다. 


또 1995년 지방선거가 치러진 이래 역사상 최저치 기록 수치다. 앞서 지난 세 번의 지방선거 경쟁률을 살펴보면 2.5대 1과 2.3대 1로, 오는 6.1지방선거는 지난 지방선거보다 경쟁률이 낮아졌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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