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2. 05. 24.
[이색선거]
국민의힘 홍국표 도봉제2선거구 서울시의원 후보
“도봉구의회 최다선 의원(6선), 서울시의원 도전!”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도봉구의회 역사상 최다선(6선) 의원을 지낸 국민의힘 홍국표(70) 前 구의원이 이제는 서울시의원 후보(창2·3동,쌍문1·3동)로 출사표를 던져 눈길을 끌고 있다.
최다선 의원을 지내게 된 원동력은 ‘항상 주민을 먼저 생각하고 초심을 잃지 않기 때문임을 간직’하고 있는 홍국표 전 의원이 이번에는 6.1지방선거에서 도봉구제2선거구(창2·3동, 쌍문1·3동) 국민의힘 도봉구의원이 아닌, 서울시의원 후보로 나선다. 최다선 의원과 최장수 의원이다.
홍국표 후보는 “오랜 기간 구의원으로 의정활동을 하면서 구의원으로 추진할 수 있는 사업에 한계를 느꼈다. 그래서 이번에는 제가 도봉구와 지역주민들을 위해 추진하고 싶었던 사업이나 정책을 추진하고자 고심 끝에 결단을 내리게 됐다”며 “제가 시의회에 진출하게 되면 타지역과 비교해 십수 년 동안 동력이 멈춰 있던 도봉의 발전을 위해 분신쇄골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홍 후보는 ‘정치꾼이 되지 말고 정치가가 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기초의회와 의원의 역할은 막중하다. 이보다 더 큰 곳에서 주민들의 삶의 향상을 위해 이제는 구민의 대표이자 더 큰 심부름꾼이 되기 위해 서울시의원으로 출마하게 되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금도 주민들을 만나며 서울시의원 후보의 명함을 돌리고 있다. 도봉구는 지금 많은 변화를 가져오고 있는 시점에서 홍 후보는 “지금까지의 노력이 빛을 발하면서 작은 변화가 커지고 있는 시점이고, 신경제 중심지 이제는 주민들에게 도봉구의 많은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큰 로드맵을 가져와야 할 때이다. 이것을 서울시의회에 가서 꼭 발전에 앞장서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홍국표 서울시의원 후보는 1995년 도봉구 쌍문1동 도봉구의원 선거에서 낙선을 시작으로 정치를 입문하여 무소속으로 1997년 도봉갑 쌍문1동, 1998년 도봉갑 쌍문1동, 2002년 도봉구의원 선거 같은 지역을 내리 3선 무소속으로 당선됐다.
이어 2006년 선거 당시 창2·3동, 쌍문1·3동의 선거구가 지정되던 시기 도봉구 나선거구로 민주당으로 입당하여 4선에 당선됐다. 이후 2010년에는 민주당 공천에서 탈락하여 무소속으로 출마했지만 낙선했으며, 이후 2014년 새누리당으로 다시 도봉구의원 나선거구로 출마하여 5선 당선, 2018년 같은 지역으로 자유한국당으로 당선돼 도봉구의회 부의장을 역임하며 6선이라는 최다선 도봉구의원을 지낸 인물로 널리 알려져 있다.
끝으로 홍국표 서울시의원 후보는 “지역에 산재해 있는 다양한 현안과 복지문제 그리고 코로나로 인한 여파로 큰 고통을 받은 소상공인들을 위해 시의원으로 할 수 있는 것들은 전부 할 생각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여러분의 힘이 필요하다”며 “제가 도봉구와 지역주민들을 위해 결단을 내린 것이 헛수고가 되지 않도록 지역 주민분들께서 많은 도움을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덧붙여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