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2. 05. 25.
도봉구 국민의힘 후보들! “출발 알리는 출정식 갖고 필승 다짐!”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도봉구 국민의힘 후보들이 지난 19일 창동역 2번 출구에서 6·1지방선거 출발을 알리는 출정식을 갖고 필승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출정식에는 김재섭 도봉갑 당협위원장과 오언석 도봉구청장 후보, 이경숙·홍국표·박석·이은림 서울시의원 후보, 이호석·안병건·황수빈·정승구·강신만 도봉구의원 후보, 고금숙·이강주 무투표 당선인 등 많은 지지자들이 함께 참석하여 성황을 이루었다.
먼저 김재섭 당협위원장은 “투표장에 가지 않으면 여론조사에서 승리한 것은 의미가 없어질 수 있다”며 “우리 후보들 모두가 도봉을 위해 일을 열심히 할 후보들이다. 확신한다. 이 후보들을 위해 꼭 투표할 수 있도록 캠프에서 일하는 모든 분들이 투표 독려하는 것이 중요하다. 지방선거를 통해서 여러분들의 삶이 나아질 수 있게 일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응원했다.
이어 오언석 후보는 이날 출정식에서 “짧게는 5년, 길게는 12년 정체와 후퇴의 역사를 끝장내고 새로운 도봉을 만들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 그 정체와 후퇴를 종식하고 새로운 미래를 위해 본인이 나섰다”고 강조하고, “그간 우리는 미래세대의 자원을 차용해서 미리 써 버렸고, 새로운 도봉, 미래를 위한 도봉에 모두 힘을 합해야 한다”고 했다.
또한, 오 후보는 서울시 자료에 따르면 내부청렴도, 10년 후 거주의향, 지역 내 평생교육기회충분정도는 25개 자치구 중 우리 도봉은 꼴찌인 25위였였으며, 소득만족도, 일자리 충분도, 주택 주거환경만족도는 24위, 재정자립도로 21위로 거의 꼴찌수준이라고 주장했다. 부끄럽다며,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에 처한 자영업·소상공인, 희망을 잃어버린 청년, 노후가 불안한 중·장년층, 일과 가정이라는 곳에서 힘들어 하는 여성과 청소년, 막혀 있는 재산권의 행사를 이제는 끝장내겠다고 했다.
특히, 오언석 후보는 “도봉은 서울시 자치구 중에서 인구가 자장 많이 빠져 나간 자치구 중에 하나이고 도시공동화가 결코 남의 일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또 “기존의 정책으로는 이 어려움을 극복할 수 없고 문화만으로는 우리의 삶이 더 나아지지 않는다”며 새로운 미래를 위해 청년을 위한 새로운 도전을 응원뿐만이 아닌 새로운 정책으로 그들을 돕고, 여성에게는 안전하게 일할 수 있도록 하며, 중·장년층에게는 경력을 활용하는 방안을 마련했다고 했다. 편안한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어르신들에게도 배려의 정책도 약속했다.
아울러 오 후보는 재개발·재건축을 활성화해서 재산권을 지키고 기업이 모이고 사람이 모이고 돈이 모이는 새로운 도봉을 만들고 지능형교통체계 구축, 출·퇴근용 전용버스 도입으로 쌍문역 등 거점 전철역으로 접근성도 강화하겠다고 주장했다.
지역경제의 실핏줄인 소상공인, 청년의 미래, 차별받지 않는 노동 등 모든 것을 정상으로 돌려놓겠다고도 했다. 또 오 후보는 거짓말하지 않고, 돈에 휘둘리지 않고. 게으르지 않고. 한쪽 편만 들지 않고. 새롭게 하겠다고 하며 구정의 운영 원칙도 밝혔다. 어떤 형태의 노동이든 존중받고 그 노동에 상응하는 대우를 받아야 한다고 하며, 그들의 고통과 어려움에도 함께하겠다며 노동자의 삶에 대한 공감도 표시했다.
오 후보는 복지에 대한 철학도 성장과 복지가 함께 가는 생산적 복지로 실현하겠다고 주장했다. 세계 유일하게 수도에 위치한 국립공원 도봉산을 관광특구로 개발하고. 도봉의 제조업인 양말 및 봉제공장도 집적화하고 새로운 제조업 환경을 조성하여 좋은 일자리도 함께 만들겠다고 했다.
창동을 복합환승센터, 4차산업혁명 체험센터, 씨드큐브, 아레나 복합문화시설로 서울 북동부의 신경제중심지구로 만들고, 도봉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지하철 1호선 뿐만 아니라 원래의 약속과 다르게 추진되었던 GTX-C 노선도 지하화하는 것으로 약속했으며, 4호선 직통구간도 연장하겠다고 약속했다.
화학부대를 가족테마파크나 대형유스호스텔도 유치하고, 창포원에 아동용 야외수영장도 건립하며, 시민들의 의견을 받아들여 둘리박물관을 일반시민들이 언제나 이용할 수 있는 시민도서관으로 변경하고, 성대야구장도 주상복합단지 조성 등 새로운 도봉을 위해 열심히 일하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오언석 후보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수요가 있는 곳에 공급을 실현해 예산낭비를 막고, 성과도 바로 알려 드릴 수 있는 행정체계를 구축하겠다. 주민자치는 민주주의의 기본이기에 좀 더 많은 자치권을 가지도록 하겠다”며 “행정도 전문가가 하면 다르다는 것을 보여 주겠다. 말이 아닌 데이터로 약속이 아닌 실천으로 연대와 협력으로 하나되는 도봉, 미래를 위한 도봉, 개인의 삶이 나아지는 도봉, 노동의 가치를 인정받는 도봉을 만들겠다”고 덧붙여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