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2. 05. 25.
도봉구사회복지기관협의회, ‘도봉구 사회복지정책 간담회’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맞아 도봉구에서는 사회복지시설 19개 기관 모임인 도봉구사회복지기관협의회에서 도봉구청장 후보 초청 ‘도봉구 사회복지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도봉구사회복지기관협의회는 전통적으로 수행해 오던 시혜적 관점의 복지사업 역할을 탈피하여 지역주민, 시민단체, 직능단체 간의 연대와 상호교류를 통하여 도봉구 복지증진과 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운영되는 모임으로 현재 굿윌스토어 밀알도봉점 외 18개 기관이 회원으로 소속되어 있다.
이번 도봉구 사회복지정책 간담회는 도봉구사회복지기관협의회 회원기관 19곳의 기관장을 비롯하여 종사자 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김용석 후보와 국민의힘 오언석 후보를 대신하여 김인석 전략기획본부장이 참석했다.
도봉노인종합복지관 이은주 관장의 사회로 도봉장애인종합복지관 이상록 관장, 도봉시니어클럽 이율기 관장, 방아골종합사회복지관 서민영 부장 순으로 도봉구민의 돌봄 체계 강화, 도봉 복지 지형의 재편성, 도봉 지역복지 환경 현실화를 발표하고 이후 질의 응답과 자유의견 나눔으로 간담회가 진행되었다.
더불어민주당 김용석 후보는 “도봉구사회복지기관협의회의 사회복지정책 제안서를 두 번 검토하였다. 대부분 수용할 수 있는 사항으로 제안사항에 대해 사회복지전문가들의 의견을 구하고 경청하겠다”고 밝혔다.
건강상의 문제로 국민의힘 오언석 후보를 대신하여 참석한 김인석 전략기획본부장은 “도봉구 사회복지정책 제안서를 오언석 후보가 꼼꼼하게 살펴보았으며 대부분 수용가능한 사항이라 판단했다”며 “다만, 일부 검토가 필요한 사항은 충분한 논의를 거쳐 고려하겠다”는 의견을 전했다.
최영대 도봉구사회복지기관협의회장은 “지난 6개월 동안 준비한 정책제안서를 꼼꼼하게 검토해 주시고 참석해 주신 후보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오늘 간담회가 19개 회원 기관에서 제안한 복지정책이 현실화될 수 있는 통로가 되기를 소망한다. 이번 행사를 적극적으로 준비하고 참여해 주신 회원기관과 일선에서 수고하는 종사자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함께 도봉구 사회복지정책 간담회를 준비하고 진행한 시설장들은 “도봉구 지역주민들의 촘촘한 복지를 위해 다양한 정책 사항을 제안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하고, 향후 도봉구 사회복지 발전을 위해 실현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여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