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2. 05. 26.
성북구청장 후보 이승로 후보 출정식 가져
(시사프리신문=김영국 기자) 지난 19일 오후 6시 55분경 길음역 3번 출구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승로 성북구청장 후보 선거 출정식에 참가하기 위해서다.
이승로 이름을 외치며 파란 옷을 입은 당원들과 지지자들이 운집하기 시작했다. 막 출정식을 끝낸 정태근 후보의 지지자들이 자리를 내주자마자 밀려들기 시작한 것이다. 주민들이 퇴근하는 길! 거리에는 파란 옷을 입은 사람들과 지지자들 1천여 명이 춤을 추며 흥겹게 주민들께 인사를 시작했다.
경쾌한 선거 로고송과 음악이 흐르고 피켓을 든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이승로 후보는 춤을 추기 시작했다. 몸은 유연하지 않고 어설펐지만 축제분위기를 만들어 내기에 충분했다. 선거는 축제라는 말이 실감나게 만드는 대목이다.
이승로 구청장은 2018년 7월 민선 7기 성북구청장 취임 뒤 ‘성북의 미래, 현장에서 답을 찾다’라는 슬로건으로 20개 동의 골목골목을 누볐다. 거대한 담론보다는 생활 밀착형 정치이론을 들고 현장을 누볐다.
코로나19 장기화로 그 기세가 조금 꺾기긴 했지만 온라인 현장 구청장실을 운영하며 지역 민원 및 문제 해결에 공을 들여 왔다. 이런 이유로 ‘대한민국에서 가장 넓은 구청장실을 가진 구청장’이라는 별칭이 붙기도 했다.
출정식 연단에 선 기동민 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위원장(성북구을 국회의원)은 “성북구민들을 위해 현장에서 땀방울을 흘리고 있는 이승로 구청장은 성북구민이 더 행복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민생과 현장에 밀착된 구정을 펼치고 있다. 이번에도 이승로 구청장은 압도적으로 지지해 못다 이룬 구정을 잘 마무리질 수 있도록 도와 달라. 그리고 기동민이 힘들고 어려울 때 제 곁에 있어준 소중한 사람이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김영배 더불어민주당 성북구갑 국회의원은 “현장 중심 행정의 대표사례로 꼽히게 되기까지 이승로 후보의 노력이 컸다. 그동안 45만 성북구민의 삶 속을 쉴 새 없이 발로 뛴 이승로 성북구청장의 노고와 헌신에 깊이 감사드린다. 그리고 제가 주창한 \'동행\'과 이승로 성북구청장의 \'현장\'은 연결고리가 하나다. 현장중심 행정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저 역시 앞으로도 든든하게 응원하고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전북 정읍의 시골 마을 농사꾼 아들로 태어난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자신을 눈앞의 생계가 절실했던 흙수저 청년 출신이라고 소개한다. 공약으로는 “현대식 노인복지관 설립, 장위석관 종합복지타운 설립, 정릉종합사회복지관 건립 추진, 길음동 복합문화센터 조기 건립, 종암중학교 지하공영주차장 복합화 시설조성, 내부순환로 월곡 하향램프 조기 완공, 스타트업 생태계 메카 청년창업거리 조성, 성북 역사문화기구 조성, 아동청소년전용도서관 건립, 장위지구 공공도서관 건립”을 민선 8기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다.
이승로 성북구청장 소통과 감동의 리더십으로 변화·발전·혁신을 이끌어, 주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누구나 이사 와서 살고 싶어 하는 성북구, 구민 모두가 더불어 잘사는 성북구를 만들어 가는 데는 성북구민 여러분의 지지와 응원이 절실하다며 지지와 격려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