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2. 05. 26.
성북사회적가치연대, 후보자에게 정책 제안하고 정책 협약식
출마 후보 중 28.6% 정책 수용 표명, 민주당 44.4%, 국민의힘 5.6% 응답
(시사프리신문=김영국 기자) 성북사회적가치연대(이하 성사연)에서는 이번 6·1지방선거에 출마하는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정책을 제안하고, 그 수용여부를 회신받아 향후 실행 여부를 판단할 예정이다.
정책 제안내용은 사회적가치, 기후·환경·교육·건강·돌봄·경제·문화·인권·노동권·성평등·주거 등 10개 부문의 22개로 시민들의 일상생활과 민관 협치를 위해 꼭 필요한 내용을 정책으로 제안했다.
제안한 정책의 구체적인 내용은 사회적가치 부문에서 ‘사회적가치 지향과 실천을 위한 민관 협력 체계 구축’, ‘조례에 근거한 각종 위원회의 실질적 거버넌스 실현’, 기후·환경 부문에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인프라 조성’ 등이 있다.
성사연의 조용희 공동대표는 “가장 아쉬운 점은 지방자치의 가장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시민과의 협치에 앞장서야 할 구청장 후보는 아무도 회신하지 않았다는 것과 성북구의 지역 사무소가 없는 무소속 후보자들에게 사전에 정책제안을 하지 못한 것이다”라고 말했다.
성사연은 사전 투표 전날인 오는 26일 목요일 오후 3시에 수용의사를 표명한 후보자들과 정책 협약식을 가질 예정이다.
김가희 공동대표는 “앞으로 지역 정치인들이 시민의 목소리에 더 귀기울이고 실행하는 날까지 계속 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다. 많은 시민들의 참여와 관심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성사연은 2022년 3월 29일 시민의 더 나은 삶을 위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정치적 지형에 따라 흔들리지 않도록 건강하게 뿌리를 내리기 위해 정책 개발과 실현을 위해 자발적이고 적극적으로 활동하기 위해 모인 단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