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2. 06. 08.


강북구 솔밭근린공원 “올여름 여기~어때?”

‘뜨거운 여름에는 우이동 솔밭공원으로 오세요’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고 쉴 수 있는 거리로 가득한 강북구의 명소 솔밭근린공원 숲 산책로가 명소로 각광을 받고 있다. 


서울 도심의 우이신설선 4·19민주묘지역 2번 출구에서 나와 5분만 걸으면 소나무 숲이 울창한 솔밭근린공원이다. 공원이 길가에 있어 쉽게 눈에 띄고 있다.


공원 입구의 삼각산 까막딱다구리(천연기념물 242호) 부조상을 지나 산책로를 따라 들어가면 자생하는 100년생 소나무 1000여 그루가 반긴다. 서울 주택가 한복판에서 소나무군락지를 만나기란 쉽지 않은 일. 하늘을 가릴 만큼 울창한 솔숲의 위용에 감탄사가 절로 난다.


솔밭근린공원 내의 참나무 숲 아래에는 바둑·장기 쉼터를 조성해 지역 어르신들이 소나무와 함께 뿌리내려 여가를 활용하고 있다.


평일 한낮임에도 솔밭근린공원 내 바둑·장기 쉼터에는 “한 수면 끝나지 뭐”, “아! 아깝게 쯧쯧... 그 수를 못 읽었네~” 여기저기서 탄식이 터져 나오고 무릎을 치는 소리와 “허허허~” 어르신들의 편안한 웃음소리가 끊이질 않는다.


강북구는 어르신들이 편리하게 바둑을 이용할 수 있도록 의자가 달린 테이블을 설치함으로써 200여 명의 어르신들의 편리하게 바둑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솔밭근린공원을 관리하고 있는 관리소장과 솔밭 바둑회 회원들은 오수민 회장을 중심으로 솔밭공원을 관리해 오며 솔밭근린공원의 사랑하는 마음은 누구보다 각별하다.


회원들은 “강북구의 솔밭근린공원의 바둑 공간은 도심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훌륭한 강북구의 자랑이며 우리의 자부심”이라며 “더 많은 구민들이 관심을 가지고 솔밭근린공원에 애정을 쏟아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조용히 사색과 산책을 즐길 수 있는 공원이 절대 부족한 서울의 현실을 감안할 때, 솔향 은은한 아름다운 솔숲을 거닐며 편안한 휴식과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솔밭근린공원은 복잡한 도심의 일상에 지친 시민들이 즐겨 찾는 서울의 새로운 명소가 되기에 충분했다.


공원의 전 구역이 평지이므로 맨발 걷기도 편하다. 공원에 어린이 놀이터, 바닥분수, 배드민턴장, 장기바둑쉼터, 생태연못, 누각, 시비 등 여가시설들이 아기자기하게 잘 갖춰져 있다.


한편, 1996년 도시계획시설 공원 결정 후 2003년 지금의 공원으로 조성되어 주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솔밭근린공원은 3만 4955㎡ 면적 위에 100년생 소나무 1000여 그루가 자생하고 휴게시설, 편의시설을 갖춘 강북구의 대표적인 자연 휴식공간으로 0순위로 손꼽히고 있는 명소 중 명소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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