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2. 06. 08.
김근태기념도서관 ‘상주작가 이소연 시인’과 함께하는
“6월 초여름 풍성한 문학프로그램 진행”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도봉구 김근태기념도서관은 2022년 도서관 상주작가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상주작가 이소연 시인과 함께 6월 초여름 풍성한 문학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도서관 상주작가 지원사업은 문학작가에 독립적인 창작 공간을 제공해 안정적인 창작 여건을 제공하고,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사업을 펼치는 것이 목적이다.
오는 6월 21일(화)부터~7월 19일(화)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 김근태기념도서관 지하 상상곳1에서 이소연 시인과 함께 <둘둘 쓰는 인권 에세이 쓰기 프로그램>를 진행한다. 인권 에세이 쓰기 프로그램은 개인주의가 만연한 시대에 참여자가 함께 생각을 주고 받으며 서로의 말에서 오늘 쓸 문장을 발견하며 함께하는 것의 의미를 찾는 시간을 갖는다.
특히, 상기 프로그램의 참여신청은 도봉구통합도서관 홈페이지 독서문화프로그램 게시판에서 신청 가능하다 작가 이소연은 2014년 한국경제신문 신춘문예로 등단했으며, 쓴 책으로는 「나는 천천히 죽어갈 소녀가 필요하다」, 생태에세이집 「고라니라니」가 있다. 현재 김근태기념도서관 상주작가로 활동 중이다.
이어 상주작가 협력 프로그램은 올해 9월까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모두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며 도서관 현장에서 활발한 문학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한편, 도봉구 김근태기념도서관은 도서관, 기록관, 박물관 기능 겸하는 ‘복합문화공간 라키비움형 도서관’으로 故김근태 선생의 민주주의와 인권에 대한 뜻을 기억하기 위해 ‘따뜻한 공동체 문화를 실현하는 민주주의·인권 특화 도서관’이라는 비전 아래 운영되며. 민주주의와 관련된 기록물을 보존·전시하는 기록관, 박물관의 기능을 겸하는 ‘복합문화공간 라키비움형 도서관’ 특징을 가진다. 도서관은 평일 오전 9시부터~오후 8시, 주말 오전 9시부터~오후 5시까지 운영하며 매주 월요일 및 법정 공휴일은 휴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