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2. 06. 09.
성북구청장 선거와 시의원 선거, 각 동별 득표 현황
(시사프리신문=김영국 기자) 6·1 지방선거가 끝났다. 대한민국 전체를 보면 국민의힘 승리, 더불어민주당 참패다. 그러나 성북은 치열한 접전 끝에 구청장은 현역인 이승로 구청장이 재선에 성공했다. 그러나 4명을 뽑는 시의원 선거에서는 2석씩 나눠 가졌다.
이승로 현 구청장은 총 6개동(삼선동, 동선동, 종암동, 월곡1동, 월곡2동, 석관동)에서 승리했다. 반면 정태근 후보는 14개동(성북동, 돈암1·2동, 안암동, 보문동, 정릉1·2·3·4동, 길음1·2동, 장위1·2·3동)에서 승리했다.
그러나 6개동에서 승리한 이승로 구청장 당선인은 종암동과 월곡1·2동에서 큰 표차로 승리한 것이 재선의 비결로 보인다. 반면 정태근 후보는 14개 동에서 승리하고도 표차를 벌리지 못해 패배한 것으로 분석됐다.
시의원 선거도 득표차를 살펴보면, 제 1선거구에서 맞붙은 한신 시의원 당선인이 승리한 동(성북동, 산선동, 동선동, 보문동)은 4개동이다. 패배한 이동인 후보는 돈암2동과 안안동)에서 승리했다. 두 후보 간 표차는 695표차로 치열한 접전을 벌인 것으로 나타났다.
제2선거구에서 맞붙은 김원중 시의원 당선인이 5개 동(정릉1·2·3·4동, 길음1동)에서 모두 승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패배한 목소영 후보는 5개동에서 패배했지만 표차가 1천 2백 12표차로 나타나 선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제3선거구에서 맞붙은 강동길 시의원 당선인이 승리한 동(월곡1동)은 1개동이다. 그러나 월곡1동에서 1200표차를 벌여 신승을 거두었다. 패배한 정혜영 후보는(돈암1동, 길음2동, 종암동, 월곡2동)에서 승리하고도 표차를 벌이지 못하고 패배했다. 두 후보 간 표차는 250표차로 숨 막히는 접전을 벌인 것으로 나타났다.
제4선거구에서는 김일영 현 성북구의회 의장이 출전해 선전을 벌였으나 국민의힘 김태수 시의원 당선인에게 패배했다. 김태수 시의원 당선인은 4개 동(장위1·2·3동, 석관동)에서 모두 승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장위·석관지역 재개발 이슈로 인해 표가 한쪽으로 쏠린 것으로 분석된다.


▲성북구 서울시의회 의원 선거 동별 득표 현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