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2. 07. 07.
성북경찰서, 폭발물 테러 화재 대응 유관기관 대테러 훈련 실시
(시사프리신문=김영국 기자) 성북경찰서는 지난 6월 27일 성북구 한성대입구역 역사 내‘폭발물 테러 화재 발생’사항을 가정하여, 테러 상황을 대비한 유관기관 합동 대테러 훈련을 실시했다.
경찰·소방·군(2188부대 1대대), 서울교통공사(한성대입구역) 4개 기관, 약 50여 명이 참여한 이번 훈련은 다중이용시설 내 테러 및 화재를 대비하여 유관기관 및 각 기능 간 합동 훈련을 통해 유기적 협업체제를 강화하고 테러 발생 시 경찰 초동 대응 능력을 향상시키고자 실시했다.
실제 훈련 실시 전 도상 훈련을 통해 유관기능, 각 기능별 조치사항을 교차 검토하여 임무를 숙지하고 실제 상황에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숙달하는 훈련에 중점을 두었다.
훈련 순서는 한성대역장의 테러 발생 신고 ▷112상황실 신고접수, 핫라인을 통한 유관기관(군, 소방) 통보 ▷지역경찰 폴리스라인 설치 등 1차 초동조치 ▷유관기관, 기능별 임무수행 ▷원인조사, 범인검거, 강평 순으로 실시했다.
탁기주 성북경찰서장은 “테러는 우리 주변에서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으며 낯선 용어가 아니다. 테러 등 위기상황 발생 시 신속, 정확한 초동조치와 유관기관과의 유기적 협업이 중요하다. 주기적 훈련을 통해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하면서 테러 대비 역량을 최선으로 유지하겠다. 또한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하므로 관내 테러취약시설에 대한 점검도 내실 있게 실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