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2. 07. 13.


강북구, ‘빨래골 청소년 공간 모락’ 개관

“운영진들 눈물보이며 뜻깊은 공간 마련돼 행복하다” 강조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강북구(구청장 이순희) 수유1동 도시재생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된 ‘빨래골 청소년 공간 모락’이 지난 9일부터 개관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먼저 수유1동은 2016년부터 지속적으로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해 온 지역으로, 지난 1월 개관한 ‘빨래골 생활문화공작소’에 이어 이날 청소년들을 위한 공간인 ‘모락’의 문을 활짝 열었다.


이번 청소년들을 위한 공간인 ‘모락’은 모이면 즐거운 모두의 다락방이란 뜻을 갖고 있다. 강북구 인수봉로 130-5 (수유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하1층~지상5층, 연면적 494.24㎡의 규모로 조성됐다.


지하1층은 청소년 밴드연습실, 1층은 청소년 카페, 2층은 우리동네 키움센터가 있으며, 3층은 청소년 동아리방, 4층은 공유주방, 5층은 청소년기획단 사무실 및 회의공간으로 운영되고 있다.


특히, 모락은 지역 청소년들의 배움, 여가 활동을 위해 ▲자기주도적 청소년활동지원 ▲청소년 프로그램 ▲청소년활동지원 서포터즈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할 계획이다.


이날 개관식에는 이순희 구청장을 비롯하여 허광행 강북구의회 의장, 천준호 국회의원, 김일웅 정의당 지역위원장, 이상훈 서울시의원, 최미경, 조윤섭, 김명희 강북구의원, 수유1동 주민 등 많은 청소년 및 주민들이 참석해 오후 2시부터~6시까지는 청소년축제가 이어졌다. 


이어진 축제 참가자들은 음악공연과 먹거리를 무료로 즐길 수 있으며, 타로·알바상담·보드게임·목공 등의 놀이 프로그램도 함께 다양한 체험 기회도 주워졌다. 


모락 관계자는 “공간을 공공기여 방식으로 운영해 순수익의 일부를 지역사회에 환원할 계획이다”라고 밝히며 그동안의 모락 개관을 위해 힘쓴 운영진 등은 눈물을 보여 뜻 깊은 공간임을 눈물로 한번 더 강조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모락이 안전하고 편리한 청소년 돌봄 거점이 되어 지역 내 문화, 편의시설 결핍을 해소 할 것이다”며 “청소년들을 위한 공간을 더욱 마련해 지역의 공동체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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