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2. 07. 20.


강북구, 북한산 국제클라이밍센터 시범운영 시작

8월 7일까지 누구나 무료로 시설을 이용 가능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강북구(구청장 이순희)가 7월 19일부터~8월 7일까지 새로 조성한 ‘북한산 국제클라이밍센터’를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우이동 만남의 광장 옆에 위치한 ‘북한산 국제클라이밍센터’(강북구 삼양로173길 80)는 연면적 447.69㎡, 가로 29m, 세로 14m, 높이 19m의 규모로 조성됐다. 암벽 등반가들이 즐겨 찾는 인수봉 등반코스 주변에 위치한다는 점이 눈길을 끌며, 접근성이 뛰어나 많은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스포츠클라이밍엔 스피드, 리드, 볼더링 3개 종목이 존재하는데, 북한산 국제클라이밍센터는 3개 종목 중 국제규격에 맞는 높이 15m, 폭 15m의 리드벽과 높이 15m 폭 6m의 스피드벽을 갖추고 있다.


또한, 높이 12m, 폭18m의 리드벽이 있는 실내 암벽장도 보유하고 있어, 장마철·동절기에도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클라이밍을 즐길 수 있다.


구는 추락을 자동 방지하는 오토빌레이 시스템을 비롯해, 바닥에는 탄성포장재, 충격 흡수 매트를 설치하여 이용자의 안전도 확보했다. 시범운영을 시작하는 내달 7일까지는 누구나 무료로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정식 개관은 8월 9일부터다. 이용시간은 화요일~금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오후 9시 30분까지, 주말과 공휴일은 오전 9시 30분부터~오후 7시 30분까지며, 매주 월요일은 휴장한다. 이용료는 성인 기준 평일 3천 원, 주말은 4천 원이다.


구는 향후 스포츠클라이밍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며, 특히 클라이밍을 처음 접하는 이용자들을 위해 매주 토요일 오전에는 초심자를 위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북한산 국제클라이밍센터(☎070-7467-7468) 또는 강북구 문화관광체육과(☎02-901-622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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