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2. 07. 20.
오언석 도봉구청장, 14개 동 주민과의 대화
“현장의 답이 있다! 주민들의 여론 경청” 강조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현장의 답을 찾기 위해 주민분들을 만나고 여론을 경청하여 답을 찾기 위해 나섰다. 작은 소리까지 듣겠다. 소중한 의견 달라”고 강조하며 지역 현장의 여론을 구정에 적극 반영하고자 도봉구 14개 동주민센터를 돌며 ‘민선8기 주민과의 대화’를 이어가고 있는 오언석 도봉구청장의 취임 행보가 눈길을 끌고 있어 화제다.
지난 7월 12일부터~23일까지 진행되고 있는 이번 ‘민선8기 주민과의 대화’는 오언석 구청장의 큰 의지를 반영하여 민선8기 출범 약 2주만에 치러지는 주민과의 첫걸음 행보이다.
특히, 이번 주민과의 대화는 평소 구정에 목소리를 내기 어려웠던 직장인이나 학생, 청년층의 참여를 위해 저녁 시간과 주말에도 개최해 주민참여의 폭을 넓혔다는 점에서 큰 주목을 끌고 있다.
먼저 지난 12일 첫 번째로 열린 방학1동 주민과의 대화는 민선8기 정책 비전인 “함께해요! 변화 성장 미래”를 주민들에게 알리고, 여러 주민들의 의견을 듣는 편안한 대담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오언석 구창장은 GTX-C 도봉구간 지하화 등 지역 현안에 대해 진행상황을 보고했다. 이어 주민들은 방학역 에스컬레이터 설치, 중랑천 정비 등에 대한 의견을 개진했으며, 구청장과 담당 부서장들은 주민들의 의견에 답하고 앞으로의 계획들을 설명했다.
이어 지난 14일에는 창2동 주민센터 3층 강당에서 오 구청장의 의지를 담은 직장인 및 학생, 청년층의 참여를 높인 시간때인 오후 7시에 진행하여 눈길을 끌었다. 이날 오언석 구청장을 비롯하여, 김재섭 국민의힘 도봉갑 당협위원장, 홍국표 서울시의원, 도봉구의회 행정기획위원장 강혜란 의원, 복지건설위원장 정승구 의원, 박상근· 황수빈·이호석 의원, 창2동 경로당 회장, 유관기관 및 협력단체장 등이 참석해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 후 해결방안에 앞장서겠다고 답했다.
창2동 주민과의 대화에서 오언석 구청장은 “주민과의 대화를 퇴근하시고도 참여하실 수 있도록 저녁과 주말에 마련했다. 주민들이 실질적으로 바라는 도봉구의 변화와 바람, 구청에 대한 다양한 말씀을 듣고자 한다”며 “현장은 주민의 삶과 직접 연관되는 문제의 출발점이자 해답이 있는 곳이라 생각한다. 앞으로도 주민 여러분의 작은 목소리도 크게 듣는 늘 주민과 함께하는 구청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특히, 창2동 40대 젊은 직장인 주민은 “무차별로 난립되어 있는 공중선(전기선 등) 등이 주민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빠른 조치가 필요하다”며 “재개발과 재건축 사이에 혹시, 청년주택건립도 추진할 예정인지?”에 대해 질의했다.
이에 대해 오언석 구청장은 “공중선은 빠른 조치를 하겠다”며 “청년주택 건립보다 중요한 것은 도봉구에서 청년들이 일할 수 있는 공간과 자리를 마련하는 시스템 등이 중요하다. 이러한 것을 추진하기 위해 더 노력할 것이다. 이와 함께 재개발과 재건축은 구청내 추진팀을 신설하여 서울시와 긴밀하게 빠른 시일내에 추친할 것이다”고 답했다.
이어 주민들은 ‘창2동 공영주차장 건립’ 요청과 ‘매실 밭 CCTV 설치’ 등 다양한 의견을 냈고 오 구청장은 답변을 바로 하거나 검토가 필용한 의견은 접수해 컴토하겠다고 했다.
향후 ‘주민과 대화’에서 나온 지역의 크고 작은 현안, 생활불편사항 등 건의사항들은 소관부서의 검토 후에 구정에 최대한 반영될 예정이다.
한편, 오언석 구청장의 주민과의 대화는 도봉구 14개 전 동(全 洞)에 걸쳐 ▲12일 방학1동(야간, 주민센터 학둥지카페) ▲13일 도봉2동(기적의도서관), 창5동(야간, 주민센터 강당) ▲14일 쌍문3동(주민센터 강당), 창2동(야간, 주민센터 강당) ▲16일 창1동(토요일, 주민센터 강당) ▲19일 쌍문1동(주민센터 강당), 쌍문4동(주민센터 강당)까지 진행됐으며, 오늘 ▲20일 창4동(주민센터 강당)과 내일 ▲21일 창3동(주민센터 강당), 쌍문2동(농협 강당), 오는 ▲22일 도봉1동(주민센터 강당), 방학2동(주민센터 강당) ▲23일 방학3동(토요일, 주민센터 강당) 순으로 진행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