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2. 07. 21.
도봉구, 안전취약계층 대상 찾아가는 재난안전교육 실시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도봉구(구청장 오언석)는 안전취약계층을 대상으로 7월 20일부터~9월 23일까지 총 20회에 걸쳐 찾아가는 재난안전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재난 발생 시 위험에 빈번히 노출되는 어르신, 장애인, 다문화가족 등 안전취약계층 약 460명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안전교육으로, 구는 지난 6월 지역 어르신복지관, 도봉장애인종합복지관, 도봉구가족센터로부터 신청을 받아 교육대상과 교육일시를 확정하고, 오는 7월 20일부터 약 두 달간 전문강사가 신청기관을 방문해 교육을 진행한다.
이어 교육은 ▲보행 안전 ▲폭염사고 예방 ▲노인성질환 응급대처 ▲보이스피싱 대처 ▲화재 대피 ▲재난위험 인지교육 ▲대중교통 안전교육 ▲심폐소생술, 소화기 실습 ▲교통안전과 교통법 등의 이론 및 실습교육이 병행된다.
특히, 가상현실(VR) 헤드셋을 이용해 ▲전기화재예방 ▲지진체험 ▲화재대피 ▲소화기체험 ▲태풍피해요령 ▲자동심장충격기체험 ▲구멍조끼체험 ▲수상안전사고예방 등의 재난 상황 가상현실도 체험해 본다.
오언석 구청장은 “이번 찾아가는 재난안전교육이 재난 시 더욱 위험도가 높은 장애인과 어르신들이 위급상황에서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를 배울 수 있는 귀한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도봉구는 교육 대상별로 원하는 분야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하여 맞춤형 재난안전교육을 이어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