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2. 08. 03.
한국마사회 도봉지사, 창동종합사회복지관에 기부금 전달
“지역복지 활동 증진을 위해 써달라”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한국마사회 도봉지사(지사장 추완호)는 지난달 21일, 지역상권활성화 및 복지 증진에 기여하고자 상반기 기부금 1,600만 원을 창동종합사회복지관(관장 최영대)에게 전달했다.
이번 기부금은 틈새 이웃을 위한 밑반찬 및 여름철 김치 지원, 1인 숨은 이웃의 사회복귀 및 자립을 위한 재능발현&일자리찾기 지원, 창4동 주민센터와의 협업을 통한 야쿠르트 지원 및 안부확인, 창사골경로잔치, 추석맞이 전통시장장보기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특히, 사업의 내용과 취지는 우선 창동징검다리사업에 대해 지역 내 1인 중장년층 숨은 이웃에게 재능 발현의 기회를 제공하고, 제2의 일자리 활동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사회경험축적 및 취업준비과정을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어 두 번째로 우리동네 틈새 메우기 사업은 지역 내 제도적 보호를 받을 수 없는 복지틈새 이웃에 대해 밑반찬과 여름철 김치를 제공하여 결식을 예방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창4동 주민센터와의 협업을 통해 창4동 지역 내 이웃의 고독사 및 정서적 고립감 예방을 위한 ‘야쿠르트 지원 및 안부확인, 창사골경로잔치,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를 실시해나갈 계획이다.
이날 상반기 기부금을 전달한 한국마사회 도봉지사 추완호 지사장은 “지역복지를 위해 애쓰는 모든 복지기관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사회공헌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이번 기금을 통해 지역 내 일자리 문제 해소 및 어려움을 겪는 이웃의 일상생활 회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포부를 밝혔다.
창동종합사회복지관의 최영대 관장은 “한국마사회 도봉지사의 지원에 감사드리며, 지역복지력 향상을 위해 앞장서 보다 많은 지역주민들이 어제보다 나은 내일을 살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올해 사업도 창4동 주민센터와 함께 진행하게 되는데 민관 협력을 통한 지역복지 증진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사업은 7월부터~12월까지 진행되며, 어려움을 겪는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 위해서는 지역 사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가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밑반찬 및 김치 전달 활동, 사회복귀 과정에서 일자리를 마련하고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전문적인 정보를 제공하거나 일자리 기회를 제공하는 것 또한 좋은 나눔이 될 수 있다. 이와 관련하여 지역 사회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