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2. 08. 03.
도봉문화원 제8대 최귀옥 신임 원장 취임
“도봉문화원 모든 역량을 발휘해 나가겠다” 강조
▲ 취임식 후 (우측에서 세 번째)최귀옥 신임 도봉문화원장과 내빈들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도봉문화원 제8대 최귀옥 원장 지난달 28일 도봉구민회관 소공연장에서 취임식을 가졌다.
이번 취임식에는 오언석 도봉구청장과 강신만 도봉구의회 의장, 도봉구의회 의원 등 내빈들이 참석해 최귀옥 원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특히, 최귀옥 신임 원장은 도봉·강북구약사회장을 역임하며, 도봉문화원 부원장과 도봉구명예구청장을 맡는 등 도봉구와 오랜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이날 취임식 앞서 퓨전국악팀인 락드림이 식전공연으로 취임식 분위기를 끌어올렸으며 축하공연으로는 퓨전국악팀 잔월이 멋진 음악을 선물했다.
먼저 최귀옥 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문화는 삶을 담는 그릇이다”며 “도봉문화원은 지역민의 삶과 문화가치의 미래를 그릇에 담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소개하며 “문화란 인간의 공동사회에서 그 구성원이 함께 누리는 가치 있는 삶의 방식을 표현하며, 지역의 문화 정체성과 다양성을 담아내는 것이다. 도봉문화원이 역사와 문화예술로 도봉다움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 원장은 “전통과 현대의 문화가 어우러지는 인문학적 가치가 높은 유·무형의 문화유산을 발전시켜 나가는데 노력하겠다”며 “8년간의 부원장으로서의 역할과 경험을 바탕으로 도봉문화원을 이끌어 가는데 모든 역량을 발휘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끝으로 최귀옥 제8대 신임 도봉문화원장은 “가장 한국적인 것이 세계적이라는 말은 가장 도봉스러운 것이 가장 한국적이며 세계적이라고 이해할 수 있다”며 “2024년 도봉문화원 개원 30주년을 준비하기 위해 도봉문화원 30주년 준비위원회를 발족시켜 지금부터 차근차근 준비해나가겠다”고 덧붙여 강조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최귀옥 원장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최귀옥 신임 원장님을 중심으로 도봉문화원이 더욱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축사했다.
이어 강신만 도봉구의회 의장은 “도봉의 문화중심은 도봉문화원이다”며 “최귀옥 원장님을 중심으로 하여 똘똘뭉쳐 더욱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