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2. 08. 10.
도봉구의회 안병건 의원, “밤새워 수해 현장돌며 복구에 힘써!!”
‘오언석 도봉구청장에게 수해복구비용 필요성’ 전달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도봉구 전역에 지난 8일부터 시간당 81mm 넘는 많은 비가 내리며 호우경보가 발효되면서 지역 곳곳이 침수되는 안전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도봉구의회 안병건(창1·4·5동) 의원이 밤을 새우며 수해복구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이날 도봉구는 16시 40분부로 수방 2단계, 22시부로 3단계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본격적인 수해 대비 태세에 들어갔다.
안병건 의원은 폭우를 맞으며 창5동(도봉로 136다길 20) 가인초등학교 후문 앞 주택 침수 현장을 방문해 맨발로 주민을 대피시킨 후 지하실 내 침수된 가옥에 양수기를 동원하여 침수 예방 등 복구에 힘썼다.
이어 안병건 의원은 비가 잦아든 이후에도 자신의 지역구인 창1·4·5동 현장을 구석구석 돌아보며 구청 재난안전과, 물관리과, 각 동 주민센터 등 “집중호우에 대비하여 수방 비상근무에 만전을 기해 달라”며 중랑천과 우이천, 방학천 입구를 봉쇄하여 작은 사고 및 인명피해가 생기지 않도록 조치하는 등 수방 상황을 예의주시하는 등의 늦은 시간까지 주민들을 살피며 봉사의 달인의 면모를 보여줬다.
안병건 의원은 “무엇보다도 안전사고가 나지 않는 것이 관건이다.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서 구민을 대표하는 구의원이 나서는 것이 맞다.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것이 구의원에 역할이며, 항상 비상 상황이 생기면 뜬눈으로 밤을 지샜다”며 “앞으로도 현장을 살피고, 주민들의 작은 목소리까지 듣는 ‘현장의 구의원’이 될 것이다. 앞으로 최대 250mm가 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도움이 필요한 곳이면 언제든지 지역 내 구의원들을 찾아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안병건 의원은 오언석 도봉구청장에게 수해복구비용의 필요성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도봉구는 8일 17시 40분에서~18시 40분 사이 최대 81mm의 큰비가 내렸으며, 일부 가구 침수 등 피해가 발생해 신속한 현장 복구가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