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2. 08. 17.


강북구 주민자치회, 민·관 협력회의 개최

각 동 주민총회 일정 및 공통사항 공유 등 논의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강북구(구청장 이순희)가 주민 주도의 실질적인 주민자치 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9개 동에서 주민총회를 개최한다.


강북구 주민자치회는 2019년에 5개동(미아동, 삼각산동, 번3동, 수유2동, 인수동)을 시범 운영하여 풀뿌리 자치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고, 2021년부터는 4개동(삼양동, 송천동, 수유1동, 우이동)으로 확대하여 총 9개 동에서 주민자치회로 운영 중이다.


이어 구는 주민자치회를 운영 중인 9개 동의 주민총회 개최를 앞두고 지난 12일 오후 2시 강북구청 대강당에서 강북구 주민자치회 9개동 회장 및 임원들과 민관 협력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구청에서는 주민총회 진행시 코로나19 방역 철저, 주민총회 식전행사 영상 상영시 정치인 업적홍보 불가 등을 안내하고 전자투표기 대여도 가능한 점을 강조했다.


또한, 각 동에서 진행하는 주민총회 개최 계획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먼저 ▲삼각산동은 8월 20일 오후 2시 주민센터 지하 강당 ▲번3동 8월 20일 오후 3시, 번3동 주민센터 3층 강당 ▲수유2동 8월 27일 오전 11시 수유2동 주민센터 앞마당 ▲미아동 8월 27일 오후 2시 30분 미아동 주민자치센터 2층 대강당 ▲수유1동 8월 27일 오후 3시 30분 수유1동 주민센터 5층 대강당 ▲인수동 8월 30일 오후 4시 강북문화예술회관 행복실 ▲우이동 9월 3일 오후 2시 솔밭근린공원 ▲송천동 9월 3일 오후 3시 응달마을어린이공원(송천동주민센터 옆 놀이터) ▲삼양동 9월 24일 12시 30분 삼양동 주민센터 5층 대강당에서 각각 개최될 예정이다.


특히, 주민자치회는 주민이 주도하여 자치계획 수립, 주민총회 개최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사항을 주민 스스로 협의하고 결정하는 주민대표 기구이다. 


위원의 자격은 개인 부문의 경우 해당 동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거나 주소를 두고 있는 사업장에 종사하는 사람이다. 단체 부문은 해당 동에 소재 또는 활동하고 있는 직능단체, 공공단체 등에서 추천한 사람이다. 만 19세 이상부터 신청이 가능하다. 위원이 되기 위해서는 강북구 주민자치학교에 참석해 6시간의 주민자치 기본교육을 필수로 이수해야 한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주민자치회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서는 주민 스스로 주인공이라는 자긍심을 갖고 지역의 문제 해결책을 찾아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진정한 의미의 풀뿌리 민주주의 실현을 위해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강북구는 각 동의 실정에 따라 주민총회를 거친 자치계획 사업안으로 내년도 실행할 자치계획을 홍보하여 강북구 발전을 앞당길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