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2. 08. 24.
도봉구립 학마을도서관, ‘2022년 큰글자책 활용 시범운영 사업’ 선정
필사&낭독 작가 강연, 낭독과 필사 익히기, 북바인딩 및 낭독음원 제작 등
도봉구(구청장 오언석) 도봉문화재단 학마을도서관은 2022년 8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2022년 큰글자책 활용 프로그램 시범 운영 사업」에 선정됐다.
「큰글자책 활용 프로그램 시범 운영 사업」은 큰글자책의 활용을 증대하고, 큰글자책이 필요한 저시력자와 어르신들의 독서를 돕고자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선정으로 학마을도서관은 9월부터 10월까지 “서로를 잇는 책읽기(필사와 낭독으로 읽고 나누기)”를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필사&낭독 작가강연’ ▲‘낭독과 필사 익히기’ ▲‘북바인딩 및 낭독음원 제작’ 등으로 구성됐다.
‘필사&낭독 작가강연’ 첫 시간은 ‘낭독’을 주제로 「나에게, 낭독」의 작가이자 KBS 성우인 서혜정, 송정희 성우에게 낭독법에 대해 듣고 낭독을 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필사&낭독 작가강연’ 두 번째 시간은 ‘필사’를 주제로 상황별 독서 노하우를 담은 「책 먹는 법」의 작가인 김이경 작가를 만나 머리가 아닌 마음에 남는 독서법 ‘필사’에 대해 배워본다.
이어 ‘낭독과 필사 익히기’는 「필사 문장력 특강(공저)」의 저자 이진희 작가가 진행하는 큰글자책의 낭독과 필사를 4회차에 걸쳐 진행한다.
수업 결과물은 참여자들의 나만의 북 바인딩-필사본 만들기와 낭독 음원으로 제작되며, 전시와 지역 방송을 통해 공유될 예정이다.
“서로를 잇는 책읽기” 사업은 약해진 시력으로 독서에서 멀어지는 60대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한다. 주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은 8월 25일부터 도봉구통합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시력이 좋지 않거나 어르신들 같은 경우에는 큰글씨나 낭독을 통해 도서관의 진입 장벽을 낮추는 것이 중요하다. 구민 어느 누구에게나 활짝 열린 도서관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관련문의: 도봉구 도봉문화재단 학마을도서관 02-955-06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