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2. 09. 22.
서울시의회 이종환 문화체육관광위원장
서울문화예술포럼 참석 ‘문화예술의 거버넌스’ 역할 기대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서울시의회 이종환 문화체육관광위원장(국민의힘, 강북1)은 지난 7일 시민청 태평홀에서 열린 ‘제1회 서울문화예술포럼’에 참석했다.
이날 이종환 위원장은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이창기)이 지속가능한 문화예술 미래가치 담론을 형성하기 위해 출범한 ‘서울문화예술포럼’의 1부 개회식에서 축사하고 포럼을 시작으로 서울의 미래 먹거리인 문화예술 분야 활동이 더욱 풍성해지길 당부했다.
‘포스트코로나 문화예술 전망과 서울의 문화전략’을 주제로 열린 제1회 서울문화예술포럼은 오세훈 서울특별시장, 박상원 서울문화재단 이사장, 이창기 대표이사를 비롯해 민간예술단체장 및 협회장, 포럼 운영위원, 문화기관 종사자, 예술인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포럼은 손수연 단국대 문화예술학과 교수의 사회로 ▲동행·매력 특별시 서울의 문화예술 전략과 비전(전재명 서울시 문화정책과장) ▲뉴노멀시대, 시민행복과 서울시 문화정책 방향(나도삼 서울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등의 주제발제, 조용민 구글 커스터머 솔루션 실장의 ‘문화예술의 미래와 경계를 넘나드는 언바운드 관점의 필요성’ 초청강연, 질의답변 등으로 진행됐다.
서울문화예술포럼은 서울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문화예술계 교류·협력을 확대하고, 문화예술의 거버넌스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며, 문화예술정책 및 미래변화 전망 등 다양한 주제의 지속가능한 문화예술 담론 형성의 장을 제공하는 포럼이다.
서울문화재단은 지난 1월, 3대 전략 10대 혁신과제 발표 당시 ‘서울문화예술포럼’ 운영 계획을 밝힌 바 있다. 분기마다 문화예술 분야별로 역량 있는 문화예술 전문단체, 각 장르별 협회, 오피니언 리더, 예술가들과 함께 문화예술계 주요 이슈와 트렌드를 고민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포럼을 계획했으며 전문가들을 초청해 다양한 이야기를 귀담아듣고 정책에 반영시킬 예정이다.
이를 위해 서울문화재단은 지난 6월 포럼 운영위원회 준비회의를 열어 포럼의 방향과 주제를 의논했으며, 문화예술계 각 분야 전문가 40명으로 운영위원회를 구성했다.
이종환 위원장은 “오늘 포럼의 출범은 시민과 예술의 가치를 나누기 위한 문화예술계의 끊임없는 고민과 노력의 일환”이라며 “포럼을 시작으로 더 다양하고 풍성한 문화예술 활동이 펼쳐지길 바란다”고 기대감을 밝혔다.
또한 “서울의 미래 먹거리는 문화와 예술 분야이며 여기에서 일자리가 창출되고 국위가 선양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서울시의회도 문화예술계의 노력에 보탬이 되도록 다방면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