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2. 10. 05.
서울시의회 박석 의원 “도봉구 학교시설 예산 163억 원 늘었다”
장애학생이 주변 도움받아 교실 올라야 했던 신방학중... 승강기 설치 추진 확정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인 박석 의원(국민의힘, 도봉3)은 2022년도 제2차 서울시교육청 추가경정예산 심의를 통해 도봉구 관내 학교의 시설비 예산이 163억 원이 증액 편성되었다고 밝혔다.
박 의원에 따르면, 도봉구 학교시설개선 사업비 주요 추경 예산은 ▲정의여고 그린스마트스쿨 시설비 103억 원 ▲자운초 외부창호 개선 13억 원 ▲가인초 화장실 개선 13억 원 ▲초당초 냉난방개선 등 4.6억 원 ▲창도초 냉난방 개선 4.4억 원 ▲신방학중 공기순환기설치 4.2억 원 ▲오봉초병설유치원 시설비 3.6억 원 ▲신도봉중 화장실개선 2.8억 원 ▲세그루패션디자인고 컴퓨터 실습실 환경개선 4,700만 원 외 25개 학교의 학생들이 쾌적한 학교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학교환경시설개선이 이뤄질 예정이다.
한편, 8월 16일 국민의힘 학교방문추진단의 신방학중학교 현장 방문 당시, 5층 건물에 승강기가 없어 장애학생 2명이 교사와 친구의 도움으로 교실을 오르내린다는 사실을 확인한 박 의원은 즉각적인 환경개선을 주문한 바 있다. 이후 교육청과 적극 협의를 통해 신방학중 승강기 설치(3억 5천만 원 소요 예상)를 확정하였으며, 연내 설계 절차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박석 의원은 “도봉구 관내 노후한 학교시설들이 계획대로 개선되어 나가는지 집행과정까지 면밀히 챙기겠다”며, “우리 사회의 미래를 책임질 학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임기 동안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