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2. 10. 06.
한성대학교 개교 50주년 기념행사 가져
지나온 50년을 기반으로 혁신의 100년으로 발전하는 기틀 만들어
(시사프리신문=김영국 기자) 한성대학교에서는 개교 50주년을 맞아 지난 4일 오전 10시 30분 낙산관에서 내·외빈 및 지역 인사를 초청해 기념식 및 비전 선포식을 갖고 한성대학교 100년의 청사진을 밝혔다.
행사에는 학교법인 한성학원 문동후 이사장을 비롯해 ‘이승로 성북구청장, 오중균 성북구의회 의장, 오성근 성북발전포럼 회장, 한국방송대학교 고성환 총장, 성신여자대학교 이성근 총장, 동덕여자대학교 김명애 총장, 한신 서울시의원, 지역 직능단체장들이 참석해 50회 생일을 맞은 한성대학교의 발전을 기원했다.
이창원 한성대 총장은 기념사를 통해 “한성대학교 발전사 50년은 대한민국 발전사와 괘를 같이하고 있다. 50년 전 150명 입학정원으로 출발해 지금은 1천600여 명의 정원으로 비약적인 발전을 이끌어 온 것은 설립자부터 전임총장, 임직원들의 불철주야 한성을 사랑하는 마음과 노고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이 자리에서 다시 한번 감사인사를 드린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한성대학교가 비약적으로 발전할 수 있었던 기초에는 전국 최초로 학과 간에 벽을 허물었기에 가능했다. 학생들은 입학 후 2년 동안 자신의 전공을 찾을 때까지 자유 전공으로 학문을 배우고 익히게 되면서 선택의 폭이 넓어졌기 때문이다. 그 결과 신입생 100% 모집과 높은 취업률을 자랑하게 되면서 학교의 명예는 계속 높아지고 있다”고 기념사를 해 큰 박수를 받기도 했다.
이어진 축사에서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고성환 총장, 성신여자대학교 이성근 총장, 동덕여자대학교 김명애 총장은 “지나온 50년을 발판삼아 혁신의 100년을 이룩할 한성대학교의 발전을 기원한다”고 축하했다.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고성환 총장은 “삼선초등학교가 모교임을 강조하면서 한성대학교와의 인연을 강조하기도 했다. 동덕여대 김명애 총장은 설립자인 우촌 김의형 박사가 동덕에서 교편을 잡고 후배를 양성한 인연이 있다고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한성대학교는 우리 관내에 위치한 학교 중 가장 가까운 곳에 있다. 우리 성북구와는 많은 사업을 진행하고 있고, 특히 벤처기업센터를 함께 운영하기도 하고, IT교육,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전문지식을 지역사회와 공유해 주고 있다. 앞으로도 성북구에서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한성대학교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해 나갈 것을 약속 드린다”고 축하했다.
그 외에도 학교 발전에 공로가 많은 교수·교직원과 외부인사들에게도 표창했다. 10년~30년 이상 장기근속자 위남숙, 이희돈 부장 외 40여 명에게 포상하고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어서 한성대학교 발전에 공로가 큰 외부 인사 김근래 행정대학원 사회복지동문회장, 박남규 대학원 총동문회장에게도 감사장과 포상을 수여했다.
▲이창원 한성대 총장(왼쪽), 김근래 행정대학원 사회복지동문회장(오른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