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2. 10. 20.
성북구, ‘친환경 스마트 도로열선’ 아시아 6개국 매료시켜
아시아 6개국 11개 도시 참석 각 도시의 우수 스마트 정책 공유하고 벤치마킹
눈이 와도 쌓여 얼지 않는 ‘친환경 스마트 도로열선’으로 세계 누리꾼의 시선을 사로잡았던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아시아 6개국까지 매료시켰다.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개최된「2022 아시안 스마트 시티 콘퍼런스」에 대한민국을 대표해 성북구가 참석해 친환경 스마트 도로열선 등 스마트 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행정사례를 알렸다.「2022 아시안 스마트 시티 콘퍼런스」는 아시아 6개국 11개 도시가 참석하여 각 도시의 우수 스마트 정책을 공유하고 벤치마킹하는 자리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기조연설에서 친환경 스마트 도로열선시스템 구축, IoT센서 기반 실시간 스마트 공유주차, 하천 출입 자동경보·차단 시스템 구축 등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행정 사례를 발표하여 더불어 잘사는 균형발전 스마트 도시를 천명했다. 유튜브, 해외 언론 등을 통해 알려진 성북구의 친환경 스마트 도로열선에 대한 참가 도시의 관심은 높았다. 이 구청장이 발표를 마친 후에도 오랫동안 질문이 이어졌다.
환경 분야에서는 성북구가 한 수 배웠다. 이 구청장과 방문단은 말레이시아의 자원 재활용 정책을 대표하는 에코 리사이클링 플라자, 하천관리 기관 SMG(Selangor Maritime Gateway)와 폐기물 처리 기관 KDEB Waste Management 등을 방문해 태양광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하천 정화 시설과 환경 보호를 위한 말레이시아 국민의 관심을 확인했다.
이번「2022 아시안 스마트 시티 콘퍼런스」를 통해 성북구는 프탈링자야 市와 우호 관계를 4년 만에 잇기도 했다. 모하마드 아즈한 모하마드 아미르(Mohamad Azhan Md Amir) 프탈링자야 시장과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회담을 통해 코로나로 단절되었던 우호관계를 복원하고 「프탈링자야 국제 민속 축제 2022」와 「프탈링자야 아시아 태평양 청소년 민속 축제 2023」에 성북구 청소년의 참석을 결의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이번 답사가 성북구의 앞선 사례를 세계에 알리는 자리이기도 하지만 지역 실정에 맞는 스마트시티 정책을 통해 국민에게 깨끗한 환경을 제공하는 말레이시아의 노력과 스마트시티의 가장 큰 수혜자는 구민임을 다시 한번 돌아보는 계기를 제공했다”고 강조하면서 “성북구민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첨단 기술 도입 등 행정혁신을 멈추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