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2. 10. 20.
도봉구, 광견병 예방접종 29일까지 접종하세요!
인수공통전염병 광견병, 사람과 반려동물 모두 위해 접종 필요
도봉구(구청장 오언석)는 매년 상, 하반기(3월, 10월) 두 차례에 걸쳐 광견병 예방접종 기간을 운영한다. 하반기 예방접종 기간은 10월 15일부터 10월 29일까지다.
광견병은 광견병 바이러스를 가진 동물로부터 물리거나 할퀸 상처를 통해 동물이나 사람에게 전파될 수 있는 인수공통전염병이다. 사람에게 발병하면 공수병, 동물에게 발병하면 광견병이라고 구분한다.
사람이 감염되면 신경증상, 뇌염 등 중추신경계 병변을 일으켜 사망할 수도 있다. 개의 경우 ▲불안 ▲흥분 ▲거동이상 ▲공격성 증가 현상이 나타나며, ▲침흘림 ▲근육경련 ▲비정상적 울음소리 증상이 3~7일 지속되면 대부분 열흘 내에 사망할 정도로 치명적이다.
광견병 예방접종 대상은 생후 3개월 이상의 개, 고양이다. 도봉구 지역 내 동물병원(총 25개)을 방문하면 광견병 예방접종을 할 수 있다. 단, 개의 경우는 동물등록을 반드시 해야 예방접종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접종 비용은 마리당 1만 원이 부담된다.
구는 현재 저렴한 금액으로 예방접종을 지원할 수 있도록 국비, 시비 등을 통해 지역 동물병원에 광견병 예방약품을 지원하고 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광견병 감수성이 높은 반려동물에 대한 예방접종을 지원하여 광견병 발생을 최소화하고자 한다. 사람과 반려동물 모두의 건강을 위해 반드시 광견병 예방접종을 해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관련문의: 도봉구 환경정책과 동물복지팀 02-2091-3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