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2. 10. 20.


안암동 자원봉사캠프, 홀로어르신에 ‘사랑의 촛불밝히기’ 행사

㈜철한정화기업, 홀로어르신들의 생신을 위해 100만 원 쾌척



 


아침저녁으로 쌀쌀한 바람이 불어오며 모두가 겨울을 준비하는 시기에, 성북구(구청장 이승로) 안암동주민센터에서는 관내 저소득 홀몸어르신 15명을 위한 “사랑의 촛불 밝히기” 행사를 개최하였다.


지난 12일(수) 이루어진 이 행사는 안암동자원봉사캠프 및 주민자치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공동으로 주관, 2014년부터 생일이 도래한 어르신을 직접 주민센터로 모셔 생일 촛불을 밝혀왔으며, 코로나19이후에는 자원봉사자들이 가정으로 생신상차림 및 선물을 전달하며 따뜻한 이웃사랑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는 6월 시행된 행사의 보도자료를 통하여 지역사회의 나눔활동을 접한 ㈜철한정화기업(대표 유병순)이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100만 원을 기탁하여 홀로어르신들의 생신상 준비에 더욱 풍성함을 더하였으며, 안암동 로뎀나무교회(담임목사 유병용)의 신도들도 어르신들의 행복한 생일을 기원하며 직접 캘리그라피 카드를 제작하여 전달함으로써 아름다운 마음을 나누었다. 


자원봉사자들과 단체원들은 이날 아침부터 홀로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기능성이불, 생신상차림, 김 선물세트, 안마봉 등 총 15종의 선물을 준비하였으며, 2인1조로 어르신댁을 방문하여 생일축하 노래를 불러드리며 선물과 함께 안부인사를 전하였다. 


생신상 차림을 받은 이*이 어르신은 “항상 지역주민들이 주민센터와 연계하여 혼자있는 노인을 잘 살펴주고 이렇게 생일까지 챙겨주니 자식보다도 더 낫다는 생각이 든다”고 눈시울을 붉히며 감사의 인사를 전하였다. 안암동자원봉사캠프 최봉숙 캠프장은 “생일을 맞은 홀로 어르신들이 선물을 받고 행복해 하시는 모습을 상상하며 큰 보람을 느꼈고, 겨울이 성큼 다가온 만큼 지역에서 어르신들께 관심을 가지고 봉사를 이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 소식을 접한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지역사회에서 이웃에 관심을 가지고 나눔활동에 함께 참여해준 ㈜철한정화기업에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다가올 겨울을 모두가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잘 듣고 맞춤형 복지사업을 펼쳐 사랑과 나눔이 가득한 성북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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