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2. 10. 27.


도봉구의회 손혜영 의원 ‘대표 발의’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안전 증진 조례안’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전동킥보드와 같은 개인형 이동장치(Personal Mobility·PM) 이용자가 늘어나 교통사고 발생도 증가하는 가운데 개인형 이동장치 관련 안전교육 및 캠패인 등 안전한 보행을 위한 교통환경이 조성된다.


도봉구의회 손혜영 의원(쌍문2·4동, 방학3동)은 지난 20일 대표발의한 서울시 도봉구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안전 증진 조례안이 본회의를 통과했다.이번 조례안의 배경은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자 증가로 안전사고 발생이 늘어남에 따라 안전사고 예방과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마련되었다.


조례안을 살펴보면 ‘개인형 이동장치의 안전의식 제고와 안전교육, 안전문화 조성 을 위한 홍보, 관련 기관 및 단체의 협력체계 구축’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손혜영 의원은 “개인형 이동장치는 편리한 접근성과 이동성으로 이용자가 크게 늘고 있지만 교통사고 발생도 증가하고 있어 안전하게 이용하기 위한 예방적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며 “서울시 등과 긴밀히 협조하여 앞으로 단계별 조례 개정도 추가적으로 진행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최근 5년간 발생한 전동킥보드 사고는 2017년 117건에 불과하던 것이 2021년 1,735건으로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이고 최근에는 사망사고까지 발생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지역에서 1,045건으로 광영지방자치단체 중 가장 많은 사고가 발생했으며, 우리 구에서도 11건의 크고 작은 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끝으로 손혜영 의원은 “이번 조례 제정으로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 안전을 위한 교육 및 홍보 등을 통해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유용한 이동수단으로 정착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본격적인 시행에도 꾸준히 관심을 갖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