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위3동, 장삼마을축제로 지역주민 하나가 되는 소통의 자리

​

​

주민과 하나가 되는 소통과 화합의 자리인 ‘2022년 장삼마을축제 한마당’이 성북구 장위3동(구청장 이승로) 마을공원에서 지난 15일 열렸다.

​

장위3동 장삼마을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김상중, 이하 축제추진위)에서는 재개발 사업으로 인해 공동화(空洞化)되는 마을에 대한 애착심을 일깨우고 신규 주민과 기존 주민의 경계를 허물어 흩어진 마을 주민들을 다시 모으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준비하고 진행한 이번 축제 한마당은 클래식기타 연주·현악4중주·민요 공연을 시작으로 아이들의 행사 참여를 북돋아 주기 위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도전골든벨과 주민들의 재능과 끼를 자랑하는 주민노래자랑 프로그램을 비롯, 다양한 축하공연이 진행됐다.

​

뿐만 아니라 축제추진위에서는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전통놀이 한마당·에코백 만들기·팝콘나눔 운영을 지원했고, 플리마켓과 우이천 생태 전시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행복나눔바자회 등의 즐길거리를 제공하여 참석한 주민들의 웃음소리로 마을공원을 가득 메웠다.

​

특히 3년 만에 다시 개최하는 마을축제를 축하하는 의미로 축제추진위에서는 관내 주민들에게 짜장면 700여 그릇을 무료로 나눠주는 행사를 하기도 했다. 장위3동 통친회와 새마을부녀회에서는 일손 나눔 봉사로 기부의 뜻에 동참하며 마을의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는 자리를 만들었다.

​

김상중 장삼마을축제추진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축제는 주민이 한마음으로 참여하는 ‘주민참여형 마을축제’로 열려 의미가 큰 행사였다”면서 “앞으로도 장위3동 발전을 위해 주민들의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현재 지역내 재개발이 진행되고 있는 와중에도 불구하고 축제추진위에서 세대통합형 마을축제를 열어 많은 주민들이 함께 모여 즐길 수 있도록 해주시니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직접 참여해 만들어 나가는 장삼마을축제가 동네에 잘 뿌리 내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