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2. 11. 07.
도봉문화재단, 신임 이사장 및 상임이사 취임
‘오언석 신임 이사장 및 조미애 상임이사’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도봉문화재단(이사장 오언석 도봉구청장)의 신임 이사장 및 신임 상임이사의 취임식이 지난달 25일 도봉구청 선인봉홀에서 개최됐다.
이번 취임식에는 도봉문화재단 신임 이사장에 오언석 도봉구청장과 조미애 상임이사가 각각 취임을 갖고 인사말을 시작으로 하여 특히 재단의 새로운 C.I가 발표돼 눈길을 끌었다.
이날 도봉구청장인 오언석 신임 이사장과 조미애 상임이사를 비롯해 도봉구의회 강신만 의장, 국민의힘 김선동 도봉을 당협위원장, 도봉구의원, 최귀옥 도봉문화원장, 정귀숙 오언석 구청장 사모 등 유관기관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해 취임을 축하했다.
먼저 오언석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함께해요! 변화, 성장, 미래 도봉’이라는 민선 8기 도봉구 캐치프레이즈를 통해 도봉문화재단의 경영비전과 이사장으로서의 다짐을 설명했다.
오언석 이사장은 “도봉문화재단은 문화예술인이 다양한 분야에서 창작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창작, 연구, 교육, 교류를 활성화해 도봉구 문화자원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새롭게 브랜딩할 것”이라며 “문화예술을 향한 꿈과 열정이 가득한 청년들을 지원하고, 문화기획자 양성, 문화예술인 지원 등 미래세대를 위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도봉구 문화예술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도봉구 문화예술의 최일선 현장에서 활동하는 도봉문화재단과 직원들의 역할을 강조하며, 구 특성에 적합한 문화 정책 개발과 문화 사업을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조미애 상임이사는 “상임이사로서 큰 책임감을 가지고 일하겠다”며 “끊임없는 혁신을 자세로 변화하는 재단을 만들겠다. 항상 가까이 주민들에게 다가가겠다. 신뢰와 화합을 통해 조직문화를 새롭게 만들어 가겠다. 유관기관 관계자들과 함께, 도봉문화재단 직원들과 함께, 도봉구민과 함께 도봉구 문화예술 변화를 위한 핵심 전략과 비젼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강신만 도봉구의회 의장은 “재정자립도가 낮은 도봉구에서 문화만큼은 서울시에서 도봉구가 가장 높은 것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 도봉구 문화예술의 가치상승을 위해 노력해 달라. 의회 차원에서도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김선동 도봉을 국민의힘 당협위원장은 “도봉구만에 특색있고 대표 축제인 것이 있었으면 한다”며 “문화의 진영 다툼이 없었으면 한다. 우리 문화는 함께해야 하는 것이다. 서울시에서 문화재단과 관련하여 예산편성 방향에 대해 같이 고민해 봤으면 한다”고 축사했다.
특히, 취임식에서는 도봉문화재단의 새로운 C.I도 공개됐다. C.I의 디자인은 도봉구의 대표 문화자원인 도봉산을 중심으로 도봉구의 다양한 문화와 예술을 아우르고자 하는 도봉문화재단의 비전을 표현했다.
오언석 이사장은 “‘함께하는 재단, 변화하는 재단, 성장하는 재단, 미래가 있는 재단’으로서 비전을 새롭게 정의하고, 그에 따라 C.I를 리뉴얼 했다. 도봉문화재단의 새로운 시작에 많은 기대와 힘찬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