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2. 11. 07.
더불어민주당 도봉갑 지역위원회, ‘윤석열정부 민생파탄·야당탄압 규탄’ 기자회견
“유례없는 야당 당사 압수수색 시도와 정치탄압 규탄한다”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도봉갑 지역위원회(위원장 인재근 국회의원)는 지난달 29일 오후 쌍문역 2번출구 창동성당 앞에서 ‘윤석열 정부 민생파탄·야당탄압 규탄’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규탄 기자회견은 강철웅 도봉구의회 부의장, 박상근 도봉구의원, 이동진 前도봉구청장, 이길연 前도봉구의원, 더불어민주당 도봉갑 지역위원회 많은 핵심 당원 등이 참석해 ▲윤석열정권 민생파탄과 검찰독재로 민주주의 퇴행과 ▲무지·무능·무책임 대한민국 신뢰도 추락 등의 내용을 담아 규탄대회를 진행했다.
먼저 이동진 前도봉구청장은 “민생을 안정시키기 위해 노력해야 하는 현 정부가 이것보다 자신의 국민적 지지도 매우 취약한 것을 만회하기 위해 민주당을 탄압하고, 검찰 독재와 같은 것은 매우 심각하다. 하루빨리 민생으로 돌아가서 대통령으로서 역할을 해줬으면 한다”며 “오히려 국민들이 나라와 대통령을 걱정하고 있다. 오늘 이와 같은 모임들이 확대되어 국민들 가슴속에 우리의 마음이 전달되었으면 한다. 대통령은 국민의 목소리에 귀기울이고, 검찰 독재가 아니라 민생현장으로 돌아가길 바란다”고 윤석열 정부에 촉구했다.
강철웅 도봉구의회 부의장과 박상근 도봉구의원은 “윤석열 정권의 무능으로 국민의 삶은 도탄에 빠졌으며, 민생과 경제가 끝을 모르고 추락하는 이 지경이 될 때까지 윤석열 정권이 한 일이라고는 오직 정치탄압과 언론장악·종북몰이에만 열을 올리고 있다”며 “감사원은 검찰의 하청기관, 검찰은 고삐 풀린 권력의 친위대를 자처하고, 국정을 책임져야 할 여당은 윤핵관의 환관 정치 속에 들러리가 되고 있다며 현 시국에 대해 강력하게 규탄한다”고 한 목소리를 내며 입장을 밝혔다.
이길연 前도봉구의원은 규탄문을 통해 “유례없는 야당 당사 압수수색 시도와 정치탄압 규탄한다!”며 “무도한 야당탄압 즉각 중단하라, 윤석열 정권의 인사·외교·안보·경제참사에 이은 ‘정치참사’로 우리 역사에 기록될 것이다. 전면적 국정쇄신을 요구하는 국민의 명령에는 귀를 막고, 위기를 또 다른 위기로 막는 참사정권, 거짓과 위선, 무능과 탄압으로 정권을 유지하려는 무도한 정권의 음모에 맞서 우리는 끝까지 싸워 나갈 것이다”고 결의문을 낭독했다.
이어 참석한 당원들은 ▲민주당사 압수수색 시도! 즉각 중단하라! ▲윤석열 정권의 무도한 야당탄압! 즉각 중단하라! ▲권력의 허수아비! 검찰총장 사퇴하라!고 외치며 규탄했다.
한편, 이날 참석한 핵심 당원들은 피켓을 들고 ‘윤석열정권 민생파탄 못살겠다!’며 ‘검찰독재 공안통치! 윤석열정권 규탄한다!’, ‘민생파탄 경제참사! 대통령은 책임져라!’, ‘야당탄압 민주말살! 즉각 중단하라!’는 등 현 정권을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