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2. 11. 07.


노원구, 이태원 참사 희생자 합동분향소 설치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이태원 참사 희생자 노원구 합동분향소가 10월 31일부터~11월 5일까지 구청 별관 1층에 마련됐다.

이날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합동분향소를 찾아 이태원 참사 관련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께는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부상자분들의 빠른 쾌유를 기원한다”며 “피해자 대부분이 10~20대로 파악되어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꽃도 피지 못한 채 져버린 희생자들을 애도하고자 분향소를 설치했다. 다시 한번 안타까운 참사로 유명을 달리하신 희생자분들에게 애도의 마음을 전한다”고 소셜네트워크인 SNS를 통해 애도했다.

앞서 지난달 30일 오전,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구청장실에서 긴급회의를 주재하고 회의을 통해 행사 관계 부서 간부 공무원을 비롯한 재난안전대책본부 실무반에게 지난밤 발생한 이태원 압사 참사 소식을 전파하고 지역 내 행사 일정과 사고 예방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긴급히 회의를 진행했으며, 이에 노원구는 당분간 예정된 모든 행사 일정을 전면 취소했다.

한편, 노원구 합동분향소는 구청 별관 1층에 마련됐으며, 11월 5일까지 오전 8시부터~오후 10시까지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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