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2. 11. 10.
동북4구 크고 작은 소식들을 전달해 민·관의 가교
▲오승록(노원구청장)
시사프리신문 창간 제16주년을 51만 노원구민들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시사프리신문은 창간 이래 올곧은 시대정신과 깊이 있는 통찰, 지방자치에 대한 신뢰와 희망을 바탕으로 저널리즘을 구현해 왔습니다.
동북4구 곳곳에서 일어나는 크고 작은 소식들을 생생하게 전달해 국민의 알권리를 충족해 주고 민·관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왔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참신한 기획과 깊이 있는 정론으로 지역의 다양한 뉴스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제공하여 독자에게 믿음을 주는 신문으로 자리잡았습니다.
지역 언론으로서 사명감을 가지고 독자들의 눈과 귀가 되어 ‘정론직필’로 지방자치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수행해 오고 있음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이제 저와 전 직원은 민선8기를 맞아 ‘내일이 기대되는 문화도시 노원’을 만들기 위해 다시 한번 신발끈을 조여 매고 달리려 합니다.
경춘선숲길과 당현천 산책로 연장을 포함한 권역별 힐링타운의 완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또 바이오단지 조성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 백사마을 재개발 등 민선7기에 성과를 내기 시작한 숙원 사업들을 중단없이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무엇보다 일자리, 주거, 교통의 삼두마차를 중심으로 노원이 베드타운을 벗어나 역동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성장도시로 변모할 수 있도록, 노원의 100년 미래를 개척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민선8기에는 자연에 문화를 입혀 전 세대가 행복한 노원을 만들고자 합니다. 올해 25만 명이 다녀간 불암산 철쭉제와 작년 16만 명이 즐긴 달빛산책, 코로나로 3년만에 개최한 탈축제, 새롭게 기획 중인 수제맥주축제까지, 이 네가지 축제가 노원을 대표하는 문화 콘텐츠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더욱 성장시킬 계획입니다.
구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슬리퍼 신고 집 앞에만 나와도 수준 높은 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현재 거리예술제가 동네 곳곳으로 찾아가고 있습니다. 시사프리신문과 구독자 여러분께서도 함께해 주시기 바랍니다.
앞으로도 현재와 미래, 휴식과 일자리가 공존하는 ‘더 큰 노원’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구에서 추진하고 있는, 그리고 추진하게 될 많은 사업들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시사프리신문이 큰 역할을 해 줄 것을 부탁드리며, 앞으로도 참신한 기획과 심도 있는 보도를 통해 행복한 공동체를 만드는 데 함께 힘써 주시기 바랍니다.
다시 한번 창간 16주년을 축하드리며 시사프리신문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2022. 11.
노원구청장 오승록